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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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었어...그래서 난 커피를 마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5. 29. 22:29
졸업 논문 발표가 있었다. 물론 내가 졸업하는 것도 아니고, 내 논문도 아니고, 내가 발표하는 것도 아니다. 식사를 하고 이리저리 이차를 갈 것 같았지만 다들 배도 부르고 해서 각자의 처소로. 남포동에와서는 생각한 것이 고양이들 사진이나 찍을까 하는 생각이랄까? 그러다가 결국 환승 시간을 놓쳐서 내친김에 와 있는 곳이 커피샵. 다피오 한잔을 마신다. 처음 반은 그냥, 반은 설탕을 넣어서. 하나의 맛만이 아닌 다채롭게 즐기길 바라는 나의 마음의 발로랄까. 생각해보니 여전히 난 혼자 커피샵에 있다. 좌우로는 다들 여자들 밖에 없다. 서로의 수다를 떨기에 여념이 없다. 난 스스로에게 스스로의 이야기를 지껄인다. 이리...저리...쿵...쿵... 집에가서는 롱아일랜드티를 만들어 마셔야겠다고 생각 하면서. 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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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혹은 자유냥 밥주기 실사 르뽀 : 이것이 살아있는 야생 고양이다Cats n Dogs 2008. 5. 27. 23:11
아마도 이녀석이 이곳 길냥이들의 어미이지 싶다 나에대한 거리가 가장 짧은 녀석이다 제일 가깝다는 소리 내 손을 할퀸 녀석이다 어미 보다는 날씬한 녀석 멋지긴 멋진 녀석이라 끌린다 개도 아닌 녀석이 킁킁대며 찾는다 아, 뭐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야 안습이지만. 이거 찍자고 캠 들고 나올 순 없는 노릇. 캐논 똑딱이라도 들고 나오면 괜찮을 것 같지만...음 하아, 코밑까지 들이대서 찍었건만... 핸드폰의 한계일까나? 줌이 되면 션님처럼 나도 파팍 ~ 찍을건가? 일단 다음을 생각해 보자. 오늘은 공사 현장 인부들이 있더니 녀석들이 없어서 슬프다...윽 천하장사 사들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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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로 고양이를 꼬셔보자 : 저렴하고 간단히 유혹하는 방법Cats n Dogs 2008. 5. 27. 00:30
척 보기에 제가 좀 포스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이녀석은 왠지 좀 많이 날씬한 것 같다. 그래도 배를 깔면 똥고양이 포즈 ~ 오잉? 저건 뭐시당가? 사실 이건 천하장사가 아니다. 자매품도 아니고 그냥 아류작 비스무리한 친친이라는 녀석. 그래도 맛은 더 있다는... 그래서 이녀석도 입맛을 다시는 것이다. 건방지게 더 내놓지 않는다고 어름장을 놓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이녀석에게 어제 한방 맞았다...윽 빼꼼 고양...뭐 없어? 나도 배가 고파다...나에게도 친친을 달라!!! 전에 줬던 고양이캔 뚜껑 위에 올려 놯다. 개도 아닌 것들이 직관적으로 못찾아 먹고는 컹컹 거린다. 어디서 건방진 표정을!! 무언가 줄거 같으면 금새 이렇게 된다...제길슨...ㅡㅡ; 나도 달라!! 나역시 달라!! 네, Falle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