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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된 굿비어의 자가양조 세트.
우선 필요한건

발효조, 에어락, 온도계, 비중계, 매스 실린더, 스프레이몰트 위트, 말토덱스트린, 락스, 소독용 알콜, 생수 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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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용하는 발효조기 때문에 세정제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어주되 날카로운 것으로 상처내면 안된다.
그리고선 발효조에 락스를 풀고서 사용될 도구들을 30분 가량 소독해야 한다.
맥주 양조를 망치는 주요 원인 가운데 잡균의 서식이랄까?
균은 될 수 있는대로 죽여야된다.
그리고 깔끔하게 씻고 나서는 소독용 알콜과 물을 반반 섞은 스프레이를 가지고선 또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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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되는 원액은 Classic American Light 로서 엷은 금색에 부드러운 향과 약간은 드라이한 맛.
일단 캔을 두개 가지고 있기에 실패에 대한 테스트로서 뽑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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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면 건조 효모가 있는데 이녀석이 없으면 맥주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함께 구입한 액상 효모가 있긴 하지만 이녀석에게 사용하고 싶지 않고,
가장 일상적인 방법으로 만들기 위해서 건조 효모를 사용하기로 했다.


35도 정도의 물에 뚜껑에서 꺼낸 건조 효모를 넣어 준다.
굉장히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저어 주어서는 안된다.
대충 불려서 활성화되기 좋은 상태로 넣어주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스타트를 만들어 주기에는 정신이 좀 많이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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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액캔은 물엿같이 끈적한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넣어주기 위해 캔채로 끓여준다.
끓인 물에 대충 넣어만줘도 상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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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또 다른 그릇에서는 1L 정도의 생수를 끓여서 스프레이몰트 위트 355g 정도와 말토덱스트린 100g 정도를 투하.
그리고 소독한 국자로 열심히 저어서 섞어준다.
스프레이몰트 위트는 설탕으로 대체해도 되지만 이게 더 좋은 바디감과 맛의 맥주를 만들게 한다.
말토덱스트린 같은 경우 거품과 바디에 많은 기여를 한다.
비발효 당이기 때문에 맥주의 도수에는 크게 미치지 않으나, 비중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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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액 캔을 투하시켜서 휘적휘적 저어준다.
안뭉치게 ~ 그리고 안에까지 숟가락으로 싹싹 긁고 물넣어서 씻어서 까지 넣어준다.
왜냐면 원액이 많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맛난 맥주가 만들어질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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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섞었으면 그걸 깨끗이 비우고 청소한 발효조에 투하.
그리고 8L 를 맞춰주기 위하여 나머지 생수를 넣어준다.
20-25도에 효모를 투하시켜서 발효를 유도해야 하는데 제대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래서 냉동실에 얼린 페트병을 소독한 후 투입시켜준다.
생수를 냉장실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 두어야 하는데 냉장고에 그럴 공간은 없으니 궁여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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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6L 짜리 발효조라 8L 로는 너무 작아 보인다.
다음번에도 8L 만들텐데...23L 원액을 구해야 하는건가.
25도 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어 28도에서 효모를 투입하였다.
FM 대로 라기 보다는 각 효모마다의 발효 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뭐, 검색해 본 결과 28도도 괜찮고, 발효할 방안의 온도가 그정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온도가 높으면 발효가 빠르기도 하다.
효모의 종류에 따라 상면 발효와 하면 발효가 이루어지는데.
이번의 경우는 상면 발효라 높은 온도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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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계로 만든 맥주 양조용 혼합물의 비중을 재어준다.
재어보니 1.038
높은 도수를 원하면 초기 비중을 높이면 되고, 낮은 도수를 원하면 비중을 낮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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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정도를 발효 시켜준다.
비중이 1.010 정도까지로 낮춰주면 성공.
발효가 되지 않으면 비중이 낮춰지지 않는다.
그리고 발효가 진행된다면 이산화 탄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상면의 에어락이 뽀글 뽀글 거리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너무 큰 발효조에 작은량을 발효 시키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힘들었다.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금일 비중계로 테스트해 본 결과 비중이 1.020 정도로 발효가 진행 중이었다.
조만간 1.010 이 되는 순간에 1차 발효는 끝내고 병입에 들어 갈 것이다.

2008년 08월 28일 오전 10시 경부터 시작되었고, 초기 비중 1.038
2008년 08월 31일 중간 비중 1.020
2008년 09월 03일 저녁 비중 1.015

언제 맥주가 완성될지 궁금하고.
영비어의 맛이 어떨지도 궁금하다.
일단 오늘 맛을 보니 과당으로 인한 설탕맥주는 아닌 듯 한데.
아직 바디감이나 맛의 특색이 그다지 나타나지는 않는 듯 하다.
이거 제대로 완성되고 나서는 2차로는 Bewitched Red Ale 로 당첨이다.
효모도 액상 효모로 완성도 있게 만들어 볼 것.
지금도 맥주는 내 방 구석에서 맛나게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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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밥이란 하기 귀찮은 것이다.
하루 한끼를 먹기 위해서 밥을 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낭비인거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러한즉 오늘도 난 라면을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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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새우를 물에 담가 해동시키고, 머리를 자르로 ~ 껍질을 벗기고 ~ 등에 똥 ~ 은 귀찮아서 패쓰 ~
양파는 반개만 썰어 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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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럼 정석에 따른 싱거운 라면? 을 만들어 보고자 큰컵으로 내리 부었더니...
흠, 역시나 내 입에는 많은 듯 좀 싱겁다...평소 많이 많이 아주 아주 짜게 먹으니까...
새우와 양파 덕분에 국물이 시원했는데 스모크햄 치즈의 투하로 국물이 아주 뽀얗게 된다.
표현을 빌리자면 빨간 스파게티에 하얀 스파게티 소스를 다시 끼얹었다고나 할까?
맛은 라면이 치즈를 만나는 바람에 굉장히 중립적인 맛이 되어버렸지만 역시나 맛있다.
죄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니 말이다.

샤워를 하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스타우트가 생각이 나서 따서 마시면서 먹었다.
마치 크림 스파게티에 맥주를 곁들이는 분위기랄까?
뭐, 다들 와인을 생각하겠지만...이건 라면이니 라면에 맞는 분위기는 맥주가 아닐까?
아...12시가 넘어 버렸다.
나가기 전에 넣어 두었던 듀벨이 생각이 나는데 마시고 자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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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야...니가 있어 고맙다.
어제 산 양파를 적당하게 잘라서 스위트콘과 새우를 함께 볶는다.
지글지글지글...요즘은 매번 볶을때는 위스키를 꼭 곁들인다.
잡냄새가 다 사라지고 왠지 맛 자체가 향기롭고 깔끔해진다 해야할까?
지글지글지글 ~ 맛나게 볶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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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생각에 기름을 적게치면 눌러버린다.
게다가 달걀이 두개 들어가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가?
언제나 기름을 극도로 작게 사용할 때는 이런 문제에 봉착해서 기름을 적당히는 써야겠다.
예전에 누나가 수란을 왜 해먹는지 모르겠다 했는데...난 충분히 알겠다.
임금이 달걀을 까기 귀찮은 이유도 있겠고, 기름이 일단 안들어가면서 완성된 요리잖아?
귀찮긴 무지 귀찮지만...조만간에 수란도 해먹고 싶긴 한데...여튼!!!
다른 양념없이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는데도 제법 괜찮다.
나의 달걀 볶음의 기본은 간장인데 말이다.
그런게 간장을 넣으면 색이 이쁘지 않아서 패쓰 ~ 했는데.ㅡㅜ
제길...후추를 통후추를 크게 갈아 넣으니 탄거 같잖아!!
그리고 약불에 수분을 조금씩 날려 준다는 것.
눅눅한 볶음밥은 싫다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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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싸 와서 지금 연구실에서 냠냠 쩝쩝 잘 먹고 있다는 사실.
일품 요리의 좋은점은 딱히 반찬이 따로 없어도 된다는 점이다.
어차피 안에 반찬이 다 들어가 있으니까.
콘과 양파 새우를 많이 넣어서 밥은 반밖에 넣지 않아서 더 좋은거 같다.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밥과 옥수수는 기분의 차이가 있으니까.
오늘 들오곤 쿠오쿠이주랑 함께 먹는것도 제법이다.

저녁에는 누나가 소고기 덮밥을 해 먹자는데.
어제 저녁에 했던 일본식 카레는 하루 이틀이면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진 않는다.
윽, 당근이 없어 넣지 않았던 것은 도리어 나에겐 잘된 일.
카레에서 당근의 질감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으니까.
샐러드용으로 데친 꼬꼬마 당근이면 좋은데...
브로콘리와 같이 초장에 찍으먹음 굿!!!

집에 가면 덮밥용으로 양파를 준비하고, 새우를 손질해서 먹거리를 좀 만들어야겠다.
오늘은 누나가 장을 봐온다고 했으니 따로 준비할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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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새우를 가지고서 요리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실 어렵다기 보다는 귀찮다는 것이 옳은 표현이겠지?
새우는 보통 용으로 표현되는데 말이다.
뭐, 난 그런 고급 요리는 못하니까.
귀찮기도하고...해서는 새웅 소금구이를 해 먹는다.
간단하게 굵은 소금을 팬에 두르고 불을 올려서 그냥 새우를 올리면 되는 단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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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녀석들 노릇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이 참 흐뭇해지는 느낌이다.
소금은 비록...비싼거 놯두고 싸구려 왕소금을 썼지만.큭

내일은 맥주 안주로 열댓마리 구워먹어야지.
고양이는 새우나 뭐 그런거 주면 안된다는데...
새우를 손질한 내 손냄새에 꼬꼬마가 환장을 한다.
그래서 다시 비누로 빡빡 씻었다지...

음, 구이 말고도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괜찮은 것을 만들 수 있긴 한데.
손질을 하는 것이 귀찮다.
오늘은 맥주도 구찮아서 패쓰라고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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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늘 그냥 전복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질감도 좋고 달달한 전복 스테이크.
사실 소스의 맛에 단것이 아니라 살이 신선해서 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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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뒤져보니 솔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사용했다.
전복이 전복이 전복이 활전복이라 칼로 푹 찌르는데 가슴이 아팠다.ㅡㅜ
큭, 역시나 시체를 만지는 것과 시체를 만드는 것은 다른 느낌이란 것을 매번 느낀다.
그래도 나의 입을 위해서 니가 한몸 바쳐라!!
전복을 분리해 내는 것이야 숟가락을 뒤집어서 밀어내면 되는 것이고 ~
내장은 죽끓여 먹을 것을 위해 신선하니 냉장실로 고고씽 ~
단지 모래주머니와 입은 분리 ~
입은 먹을 때 까칠하니까 ~
잘 익어라고 칼집도 내어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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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반반 섞어서 팬을 달궈주고.
이제 고인?고전?고복?이된 전복을 올려서는 이리저리 문질러 주고는.
흠...소스를 뭘 쓸까 고민만을 하게 된다.
원래 회를쳐 먹어도 되는 것이라 참기름과 소금만 있어도 좋은데 말이다.
AI 소스도 없고, 굴소스는 매일 먹어서 좀 식상하고...
돈까스 소스가 있어서 그녀석을 선택!!
졸이자 이제는 ~
사실 전복은 전자레인지에 20-30초만 땡 ~ 해서 먹으면 그게 또 별미인데.
여하튼 오늘 나를 위해 희생된 전복을 위해 0.00000001초간 묵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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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역시 볶음밥을 할 때는 칵테일 새우라는 생각이 든다.
비싸게 생새우 쓸 필요 없단 소리다.
돈은 비싸서 맛은 좋지만은...
간단하게 칵테일 새우, 후르츠 칵테일, 스위트콘 을 버터와 올리브기름을 올려 놓은 후라이팬에서 볶는다.
적당히 볶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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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그냥 굴소스 조금과 약간의 소금 그리고 후추를 사용하지.
간장으로 해도 맛나고, 그냥 소금만해도 맛나긴 하지만...
약간 풍미를 더해주기 위함이랄까?
그나저나 기름에 코팅된채 머금고 있던 수분이 날라가 버려서 꼬들꼬들한게 보기도 좋다.
이래서 쌀은 베트남쌀 같은걸 써야 된대두!!
낮은불에 지긋하게 달궈 놓으면 수분이 빠지는 것을...ㅋ
위에 슬라이스 치즈 두장 올려 놓고서 밥으로 덮어서 녹아들길 기다리면 끝.
음...치즈가 녹아 밥끼리 서로 뭉쳐지기 때문엥 도시락으로서 딱이랄까?
식어서 응고된 상태로 있으면 젓가락만 있으면 이리저리 뜯어 먹을 수 있어 편하니까.
후르츠 칵테일은 역시나 편하고 스위트콘을 여기저기 많이 쓰이고 싸서 좋다.

점심으로 먹으려 했던 것을 저녁으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모처럼 연구실 출근에 박사님과 함께 점심을 먹는 바람에.ㅡㅜ
상하면 어쩌나 생각했지만 뭐 상하진 않았더라고.
도시락은 왠지 멋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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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팠다...
오늘은 비빔면? 냉면? 뭘 만들어먹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귀찮아서...아니 그냥 양파가 끌려서 라면을 선택했다.
밥은 해야하고, 햇반 먹기는 싫고 말이다.
양파랑 간장을 함께 볶아서 먹는것도 정말 맛있는데 말이다.
밥을 넣고서 굴소스 조금과 함께 해 먹으면 기가 막힌 맛.
뭐, 그냥 양파를 하나 넣으려니 배가 안부를거 같아서 양파를 하나 더 깎다.
별모양 하트모양 떡을 넣고, 고추장을 두술정도 넣고, 후추까지해서 어느정도 간을 한다.
뭐, 졸일만큼 졸여서 먹으면 되는거니까.
이삼일전에 삶아 놓았던 달걀을 올리니 맛있어 보이긴 하던데.
역시나 맛이 있기도 하더라.
하하핫...제길.ㅡㅜ

요즘은 정말 매일 면만 먹는다.
점심때 누나가 앗!! 맛있겠다라고 하면서 끓여달래서 끓여 주고는...
흠...뭐랄까? 난 우리집 라면 요리사?
덕분에 2002년부터 라면은 집에서 내가 가장 많이 끓인 듯 하다.
요즘은 귀찮아 육수도 안만들고 재료도 안다듬지만.
조만간엔 또 뭘 만들어 먹을까?
변환 시켜놓으니까 색이 엉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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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반 국수를 별로 안좋아 한다.
잔치 국수의 면은 가장 싫어하는 면의 종류다.
아마도 입안에서 도는 질감이 싫으리라.
흐느적거리는 맛과 같은.
쫄깃하지 않은.
그래서 선택한 것이 굵은 면이다.
주로 베트남 쌀국수집에 가면 볼 수 있는 녀석.
굉장히 싼 거리의 요리인데 한국에서는 왠지 비싼 요리가 되어버렸다.
숙주와 생선 소스? 굴 소스? 종류의 소스와 함께 대충 볶으면 완성되는 녀석인데 말이다.
그러해서 나도 그렇게 만들어 버렸다.
아삭한 맛에 숙주가 필요한데...생각해 보니 숙주는 저번 라면 먹을 때 다 먹어버린지 오래.
어제 저녁 지인분께서 주신 닭요리 남은 것 조금과 냉장고의 달걀 그리고 생달걀을 풀어서.
굴소스, 고추가루, 설탕, 마늘 등의 양념을 사용하여 대충 볶은 것.
굴소스란 녀석이 원체 맛있는 녀석이라 이녀석만 있어도 요리 몇 만드는건 장난인데.
큰술로 두술이나 넣었으니 맛없을리 없다고 생각해 본다.

나의 세번째 면식 또한 지나가 버렸다.
내일은 또 뭘 만들어 먹지?
이제...냉면? 비빔면? 이건 오이를 사야겠군...
일단 초고추장 괜찮은 녀석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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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라볶이를 해 먹고 오늘은 라파게티 비슷한 것을 해 먹었다.
요즘은 집에 밥도 없고하니 좀 그렇다.
뭐, 라면을 그토록 좋아하지만 또 그건 먹기 싫은 이 마음이란 무엇인가?
어제 집안을 좀 뒤져보니 감자가 있어서 감자를 볶아서 밥 대용으로 좀 만들어 놓고.
라면 사리를 삶고 고추장, 고추가루, 케찹, 간장, 후추 등으로 간을 해서 라볶이를 만들었다.
감자는 감자볶음 자체로도 괜찮긴 했는데 그냥 귀찮아서 합체!!
달걀은 영양을 위해서랄까?ㅋㅋㅋ
이렇게라도 집안의 식재료를 소비시켜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알고보니 집에 너무 갖춘게 없었다.ㅡㅜ

오늘은 라파게티를 해 먹었는데 면식의 연속이 좀 싫긴 했지만...그래도 밥이 없기에.
늘상 있는건 햅반? 뭐, 그건 또 아니지만 햅반도 먹기 싫은 이 느낌.
케찹을 좀 듬뿍 넣어서 토마토 패이스트를 대체!!
고추장은 안들어가도 되지만 취향 ~ 간장도 넣고 ~ 파마산 치즈도 넣고 ~
영양을 위해서 오늘은 달걀 후라이?
예전에는 아주 맛나게 달걀을 전혀 타지 않게 구웠었는데...배가 고프니 배가 산으로? 무슨소리?
휴, 오늘은 감자 까는것도 귀찮고 써는 것도...
그냥 양파를 까서 하나 그대로 썰어 넣었더니 달달하다.

여하튼 덕분에 집에 있는 오뚜기에서 나온 라면 사리들을 죄다 소진한 듯 싶다.
오동통면이 하나 있긴한거 같고...내일 아니 이제는 오늘 아침에 봐서 사리가 있다면!!!
뭘로 해치워 버려야 할 것인가?
과히 고민이 되는 것이다.
그냥 국수나 끓여 먹어야 할 것인가...다시 만들기 귀찮으니 비빔으로...
윽, 오이가 없구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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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말하는 아포가또 혹은 아포가토?
난 뭐 일단 이탈리아를 가 본 적이 없기에 진정한 맛이 뭔지는 모른다.
그렇다고 내 입이 막 입은 아니기 때문에 맛난거를 맛없다 말하진 않지.
mascarpone 라는 이탈리아산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야 정석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뭐 일상 생활에서 그런걸 구하기도 힘들 뿐 더러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돈이란 문제.
개인적인 주관으로 아이스크림은 역시나 바닐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
마다가스산 바닐라가 아니더라도, 벨기에산 쵸콜릿이 아니더라도...바닐라는 기본이 되니까.

하여 오늘의 아이스크림은 흔히들 구할 수 있는 투게더.
요즘은 물가가 참 많이 올라서 예전 천원 이천원 하던 것이 무려 오천원이다.ㅡㅜ
통은 일리이지만 내용물은 라바짜인 녀석과, 깔루아, 베일리스 의 리큘들이 수고해 줬다.
일단 있으니까.
집에 있는 자동을 가장한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에소를 한잔 내리고,
많이 먹지는 않을 것이기에 칵테일 잔에다가 아이스크림을 두스푼 올린다.
마가리타 잔이 있었으면 했지만 마가리타 잔 따위는 집에 존재하지 않단 말이다.
깔루아랑 베일리스를 지거에 계량을 해서 넣으려 했더니 이녀석이 없다!!
헉, 어쩔 수 없이 샷 잔이나 뭐 그런데 계량을 하려 보니 쉐이커의 뚜껑이 보여서 그걸로 ~
아이스크림 차례로 끼얹고는 냠냠 ~
에소는 한번에 다 붓지를 않고 조금씩 스푼으로 떠서 넣으면 다 녹지 않아서 좋아 +_+

그나저나 깔루아 잔량이 바닥을 치는구나.ㅡㅜ
베일리스는 어느정도 있는 것 같은데.
조만간에 아이스크림과 아마레또랑 같이 먹어도 봐야겠다.
아마레또는 여기저기 궁합이 잘 맞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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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Review/Food 2008/07/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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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유부초밥을 꾸깃 꾸깃 담았다.
다 담고 보니 생각나는 것은...
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