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WS 24.122 : Macallan, 나에겐 딸기향으로 다가온 위스키


일상에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는 몇가지가 있다면 새로운 위스키를 체험하는게 아닐까 싶다.
새로운 위스키라는 것은 오피셜 보틀을 넘어 SMWS 나 특별한 에디션에서 제공하는 정도다.

일반적으로 구하려고 하려면 구해서 마실 수 있는 평준화된 맛이 아닌 각 오크통마다의 개성.

그것도 물을 타지 않은 Cask Strength 로 맛보는 위스키는 특별하니까.

어쨌거나 이번에 받은 녀석은 증류소 번호 24번의 Macallan 이다.

간만은 아니지만 언제나 나오기 무섭게 매진이 되어버리는 인기 증류소란 말.

APRIL 2012 Releases 는 Highland Park, Macallan,  Mortlach, Port Charlotte 중에서 Mortlach 이 관심?이 있는 녀석이긴 한데.

그런데 뭐 Macallan 이 있으면 여지없이 그걸로 바로 질러야겠지 않나!!



MacallanDate Distilled 14th Sep 1995, 16yo, 53.0%

Cask : Refill Hogshead/Ex-Bourbon



처음 코르크를 열고서 한잔을 따랐다.

달콤한 향은 바로 프랑부아즈인가?

달달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한번 마셔볼까해서 한모금을 혓바닥위로 가볍게 적셔본다.

은은한 바닐라의 부드러움과 타바스코의 톡쏘는 느낌이 공존한다.

가벼움과 묵직함의 공존.

원숙미라 할 수는 없지만 연수에 비해 탄탄하달까?

혹은, 너무나 가벼운거 같기도 한 아리까리한 느낌.

다시 한번 향을 들이키면 끊임없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마치 연유 같기도 하다.



컬러는 에...옅은 노랑?

마치, 국화차를 가볍게 우린 것 같은 정도.

아마도 숙성에 있어서 16년 정도니 그러려니 한다.

그래도 캬라멜 가지고서 색을 낸다는 그런게 아니라 좋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설정

트랙백

댓글

SMWS 39.83 : Linkwood, 지금 무언가 즐거운 향의 위스키


오늘 집에를 빨리 오고...싶더라니 확실히 뭔가가 있었던 모양이다.
얼마전 주문했던 위스키가 도착한 것이다.
증류소 번호 39를 가지는 Speyside LossieLinkwood 가 바로 그것이다.
39.83 이라는 녀석으로 Yummy and mouth-watering 이라는 표현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내심의 기대감과 함께 일단 지금도 시음 중?ㅋ


기본적인 정보로는 1982년 10월 27일 증류되었고, 도수는 53.9도.
역시나 이것도 SMWS 이니 리밋이다...전 세계에서 197병 중에 하나...
다시는 없을 맛...(금방 향과 맛이 좋아 한병 더 주문할까...보니 없단다)


색은 밝은 황금색에 약간의 붉은색이 도는 느낌?
아, 그런데 지금 잔에 담아놓고서 향을 맡아보는데...정말 달콤하다.
뭐랄까? 약간은 쏘는 듯 하면서도 화사하게 피오는 듯 한 향.
목으로 들이키는 순간...농밀한 벌꿀에...아니...벌집을 집어 삼키는 듯한 가득한 달콤함.
그리고 부드럽게 입안 전체를 감싸는 것!!
끝으로 과일의 신맛 같은 단맛이 머물면서 입을 다시게 만든다.


일단 한잔으로 어떻게 판단이 될지 모르지만서도...
기대했던 맛 이상이다...
향, 맛 전체가 바디감 보다는 가볍고 달콤함이 무언가 즐거운 자리에서 마시고 싶을 거 같은.
그래, 와인으로 치자면 달콤한 화이트와인...
점심이 지나는 해 좋은 시간에...입가심으로 락아이스에 잔뜩 부어서 마셔보고 싶기도 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설정

트랙백

댓글

SMWS 35.50 : Glen Moray 의 47년 숙성의 뭔가 특별한 위스키


근 한달정도 전에 주문한 위스키가 이제 왔다.
EMS 를 통해 국제적으로 오긴 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렸다.
SMWS 에서만 판매되는 Geln Moray 의 35.50.
Glen Moray 같은 경우 Glen Morange 와 함께 Speyside Elgin 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증류소.
원래 맥주 양조장으로 문을 열었다가 증류소로 전환한 곳이다.
여하튼 정보를 보기로 이 병은 1963년 쯤에 통에 들어가 숙성을 시작하여 47년을 숙성되었다고 알고 있다.
음, 국내에 들어오기로도 10병 조금 넘는걸로 아는데...그 중에 한병.
전세계적으로야 201병 중의 1병이겠지만 말이다.
특정해의 Vintage 라는 것도 의미가 있고, 47년 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다.
여하튼, 조금 길게 마셔 봐야 알것 같은데...라벨부터 살펴보자.


간단하게 라벨에 붙어있는 테이스팅 노트는 이렇다.

A calming dram with aromas of banana bread, coconut, jam doughnuts, Indian tea chests; smooth and silky to taste with essential oils and a box stuffed with fruit. Takes water well with creme caramel, tobacco oranges, candied peel and gentle wood smoke.


아...그렇구나 그런거구나!!


부드럽지만 달콤한 나무의 질감이 코로 느껴지는 듯 하다.
그건 결코 가볍지 않지만 확연히 흡수되는 느낌이다.
약간은 매콤한 듯 하면서 까끌한 종이의 향취가 혀끝에 전해진다.
조금있으니 뭐랄까? 깊게 우려낸 듯한 차와 같은 느낌?
그리고 뒤가 시원해지며 

이번 35.50 은 기대와는 사뭇 다르다.
호불호를 떠나서의 전혀 다른 맛이달까? 
그래 Something Special 이다!!

테이스팅을 할때마다 혀가 최상의 상태는 아니고, 겨우 이렇게 조금씩 3회를 마셔봤을 뿐이지만.
40%도에 그치지만 그 이상의 향취가 느껴진다고 할까?
조금 더 마셔봐야 하겠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설정

트랙백

댓글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