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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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혹은 자유냥) 먹이로 좀 더 가까워지기 : 너와 나의 사이는 이제 얼마 안남았음Cats n Dogs 2008. 6. 2. 21:44
치키치키 챠카챠카 초쿄초쿄쵸!! 나쁜짓 하면 안되지!! 요즘 동원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데 질은 좋지 않다. 사실 난 이 장면을 보고 토끼 같가도 생각했다. 결국 잘못된 생각이었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먹고 살기 위한 노력이란 숭고한 것이다. 비록 비참해 보일지라도...윽 근접이다. 이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도망가지도 않는다. 다만 갈급하는 것은 소세지... 이런 식으로 앞발을 들이댄다. 이전의 사례가 있었기에 손 위에 놓는 우는 범치 않았다. 그러다가 너무 고팠는지 얼굴을 막 들이대기도 한다. 조금 난감한 상황. 이러나 저러나 밥만 주면 좋단다. 저놈들이야 그런데 안그런 놈들이 더 많다는 사실... 이 턱시도 구역은 대체 언제가 되어야 평정할 수 있다는 말인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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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에게 당하다 : 아직 손길까지는 역부족이었다Cats n Dogs 2008. 6. 2. 11:14
제가 사건의 원흉입니다. 난 아무 상관 없다는 듯이 딴청을 부리고 있음. 손이 이꼴이 됐습니다. 빨간색 피가 났어요. 밥도 줬는데.ㅡㅜ 조금 친해졌겠지 해서 손 위에 올려 놓으니 할퀴면서 가져 간 자국. 오늘은 미안했수다. 그래도 덕분에 잘먹었수. 윽, 이녀석...미워애햐 하지만 미워지진 않는다. "쥐"가 요즘은 참 귀해지고, 보기도 어렵고 그런 세상이니까. 천하장사, 친친, 슈퍼보드, 등등의 소세지로 밥을 주마. 맛있지? 이제 부터는 부산 어묵이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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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노랑이 : 저도 사실 "쥐"를 먹고 싶지만...Cats n Dogs 2008. 6. 1. 23:38
저는 좀 많이 소심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이렇게 있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정말 힘들어요. 사실, "쥐"를 먹고 싶지만... 괴상한 병에도 걸렸다는 소문에 "쥐"를 먹고 있지 않습니다. 병걸린 "쥐"는 주지 마세요. 저는 소세지가 좋아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소세지로 주세요. 애처로운 손짓과, 애처로운 눈빛으로... 저는 오늘도 소세지를 먹었답니다. 아, 왠지 노랑이는 언제나 애처로워보인다. 집단 구타를 당하지는 않는지. 다른 구역 녀석 같긴 한데. 턱시도 구역에 있는 녀석은 아닌거 같기도 한데. 음, 여하튼...오늘은 이녀석에게 주려하니 도망을 가네.ㅡㅡ; 헐...이녀석에게는 아직도 많이 익숙해져야겠다. 그나저나 오늘 찍은 아기냥들은 언제나 올려야지. 사진이 밀리는군... * 이 포스트는 blo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