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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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서의 커피...한잔이란...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5. 9. 01:42
일을 했다... 아침부터 바쁘게 여기 저기를 뛰어 다니면서, 언제나 일상은 늘상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보다는 좀 더... 그것은 어쩌면 일이 아닐지 모른다. 삶에 묻어가는 일상이라는 이름의 나 일지도... 일을 한다는 것은 딱히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일 그자체로도 즐거운 것이니까. 일은 그 자체로 좋을때는 어쩌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것은 유희 아닐까? 홀가분하게 가고 싶다. 대지를 박차, 바람을 가르며, 별을 향해. 커피를 마신다. 카페 라떼. 진한 향을 좋아하니 에스프레소샷을 추가한다. 요즘 불만은 항상 같은 맛의 커피를 원하는데 그렇지 않다. 오늘도 그렇지 않아서 불만이다. 뭐랄까...나 자신이 피곤해서 그런거 같지는 않다. 사람의 마음이 항상 다르듯 커피맛이 다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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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데이.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4. 24. 17:06
작은 화분에 담긴 수선화 가격은 이천원 노란색 꽃 초록색 대에 위태롭게 달린 꽃은 있으되 열매는 맺지 못하는 수선화를 보자니 '레옹Leon' 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레옹의 화분은 아글라오네마 나의 화분은 수선화 레옹의 직업은 킬러 나의 직업은 석사 나부랭이 둘의 공통점은 외롭다는 것 둘의 공통점은 혼자라는 점 둘의 공통점은 남자라는 것 I think we'll be ok here, Leon. - Leon, Mathilda Sting 의 Shape of My Heart 란 곡을 참 좋아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지만 말이다.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He may play the j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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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구름과 음악과 커피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4. 16. 19:39
언제나와 같이 커피를 마신다. 샷을 추가한 꽁빠냐. 달콤하면서도 진득한 커피. 텀블러에는 언제나 가득 얼음과 물. 지난 수요일 교보문고에서 음반을 하나 주문했다. 늘상 듣는 것은 클래식과 째즈. 다른것도 듣지만 예전부터 좋아하는 것은 인디다. 대규모로 찍어내는 것은 왠지 재미가 없기도 하니까. 공장을 돌려서 모두가 들을법한 들을 것 같은 노래. 그런건 좀 식상하니까. Cloud Cuckoo Land 모던락이라는 얼터락이라는 것 꿈을 꾸는 것 같은, 몽상적인 몽환적이라는 이름의 밴드 인디 레이블이 자주 등장하는 파스텔에서 내 놓은 음반 녹아드는 듯 둥글한 기타의 소리와 그 중에서 탁탁 신경을 일깨우는 드럼 스틱의 소리 기타와 잘 말려진 솜사탕 같은 베이스의 소리 개인적으로 Coffee is... 를 좋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