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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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주일 평균 커피샵 방문 횟수에 대해.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7. 2. 14. 01:30
요즘 난 일주에 평균 4-5회 정도 커피샵을 간다 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Today Coffee(스타벅스 기준 2500) 한잔에 푹신하고 편한 공간을 10시간 정도 대여 받을 수 있다. 나에게 놓여있던 당면한 문제들과 삶의 피곤을 잠시 피하기 위해서라고 할까? 그러기 위한 단돈 2500원은 절대 아깝지 않다 할 수 있다. 거리에 나오면 보통은 쇼핑, 식사, 영화가 주류다. 데이트 코스라 할 수 있는 것들, 자그마한 사치를 누리고 일상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단지 차 한잔의 여유가 허락된다면 그 모든게 사실 불필요 하다. 이런 나에게 커피샵은 사치인가? 오늘 나는 한권의 책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돈이면 충분하다. p.s 전통 찻집은 자리가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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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영토 가고 싶지 않은 이유 몇가지.Cafe&Tea story/Cafe is 2007. 1. 17. 01:54
부산 남포동에 민들레영토가(이하 : 민토) 생겼다. 한국산 브렌드를 자랑으로 하며 서울에서 있던 것이 이곳 부산까지 온 것이다. 딱 들어가니 약간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다른 민토와는 다른 분위기랄까? 그렇지만 어차피 민토는 민토다. 딱 들어가니 빨간 망토를 걸친 누님 둘이서 손을 마구마구 흔들며 인사를 한다. 아...정말이지 난감하다...눈에도 너무 현란하게 보이고... 사실 들어가기 전에 5분 정도 기다렸다. 그때 하는 소리가 waiting 해도 괜찮겠냐는. 여기는 한국이다 국어를 좀 사랑해 달라. 그래서 함께하신 그분(권태영)께서 "아, 기다려 달라구요."라고 정중히 말을 받았다. 그분은 영문학과 출신으로 지금 취뽀에 전념하고 계시다는 것. 여하튼 들어가니 자리가 많아 보이지 않는다. 다 큰 장정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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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별 커피!!Review/Food 2006. 12. 25. 00:34
진하게 내린 커피와 따뜻한 소주 한잔의 여유. 이름 모를 원두(여기선 스타벅스?)를 진하게 내린다. 소주(좋은데이)를 잔에 한잔 따라 뜨거운 물에 올려 데운다. 그리고는 진하게 내려온 커피에 따뜻하게 데운 소주를 넣는다. 그럼 크리스마스에 혼자 마시기 좋은 특제 커피 완성!! 은은한 커피의 향과 달콤한 소주의 맛이 목에 감기는 것이. 바로 이것이요!! 집에 위스키, 럼, 코냑 등의 술은 없지만 소주는 한병 있었던 것이다. 다름 아닌 길거리에서 프로모션용으로 나눠준 작은 소주병. 16.9도의 다소 약하지만 커피와 어울리기에 이만한 것도 없을 듯. 아쉽게도 혼자 마시는 커피라 화려한 액션의 불꽃쇼는 생략 ^^;; 나폴레옹의 카페 로얄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운치는 살아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음...지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