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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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is communication...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3. 5. 20:54
오늘도 어때?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해서. 크림은 잔뜩 넣는게 좋진 않지만. 때론 괜찮아. 달콤한 인생을 위함이라는 미명하에. 귀여운 알바생? 하핫... 사촌형이 왔을 때 "주문 받을 때는 서울말 쓰고, 말할 때는 사투리 쓰네?ㅋ" 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있다. 언제나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찍어 달라고 해서 재밌기까지 한가? 이런 모습을 보고 사촌형은 놀랐으니 그 덕분에 더 웃는다. 그나저나 왜 난 이름을 모를까? 난 드립 커피를 좋아한다. 에스프레소는 왠지 기계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 그것보다 핸드 드립의 경우 말 그대로 추출자의 노력이 지대하달까? 그래서 인정이 느껴지는 커피 같다. 엉망으로 뽑아주는 곳도 있지만 이곳 김 실장님이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하다. 드립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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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과 음악이 함께 한다면...그것이면 좋음이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2. 29. 18:16
혼재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고된 일이다. 그것은 서로가 소통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며, 때로는 단절되기도 하며 살아가는 것. 때로는 혼자 있으며 혼자 생각하며 혼자 즐기는 것을 생각하곤 한다. 이 많은 대중 중에서도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는 세상이기에.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를 주문. 하지만 나온 것은 Doppio. 상관은 없다, 휘핑이 있으나 없으나 그저 커피를 즐기자. 오랜만에 마셔보는 Doppio. Espresso 만으로는 마셔본지 오래. 보통은 요즘 주문은 Cafe Latte 나 Cafe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해서 마시니. Espresso 만으로도 좋고, Espresso 에 설탕을 하나 넣어 마셔도 좋다. Dop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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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다 생각을 하다 하다 하다 하다 지치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2. 21. 19:54
모처럼에 찾은 커피샵. 오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와버린 커피샵. 삼층의 시끄러운 사람들 속에서 혼자 앉아 노트를 끄적거린다. 배터리가 나갈 것 같아 돌아가는 길이 심심할까봐 노래는 듣지 않았다. 지금은 노트북을 켰다. 무언가 기록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터질 것 같은 생각의 산에. 펜으로 잡고서 종이에 쓰는 것은 다 소화해내지 못할 것 같아서. 자판을 열심히 두드리면 마음이 시원해질 것 같다. Four to the floor 왠지 리듬은 즐겁게 흔들 수 있을거 같은데. 왜 이다지도 가사는 무겁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요즘 몇 일간 몇 일이 있었다. 고개를 떨구기도 했고. 하늘을 바라기도 했고. 바닥에 주저앉기도 했고. 하층민, 우민, 아해와 같은... 다수를 지칭하며 소수를 위해 일하는 버림돌. 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