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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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야 나오는 사진 한장 그게 좋아서...PHOTO/Photo & Camera 2010. 9. 16. 17:55
나는 지금도 필름 카메라를 쓴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한지 10여년이 넘는데 말이다. 1999년? 2000년 정도에 코닥에서 아주 저화소의 그리고 배터리는 아주아주 많이 먹는 디지털 카메라를 내놓아서 그걸로 찍던게 첫 디지털 카메라사진. 필름 카메라도 같이 사용하지만 역시나 배고프던 시절...필름의 로망 보다는 저렴함과 편리함이 좋았던거 같다. 첫 DSLR을 2002년도에 사용을 하고 지금까지 쭈욱... 그리고 어느순간 디지털에 회의가 들어서 필름을 주로 사용하다 다시 디지털을 사용한다. (생각해 보니 아주 배부른 놈이었구나...저 당시만 해도 거리에는 대부분이 필름 카메라 밖에 없었고, DSLR이라는 개념도 희박하던 시댄데 말이다...) 간만에 내가하는 사진을 찍는 행위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상념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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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한잔과 클래식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10. 9. 16. 01:47
밤이라고 말 한다면 언제나 늦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다. 하루가 다 사그라져 간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저녁에 운동을 한다는 핑계로 나와서 맥주만 마셨다. 운동 구간을 그 맥주 640ml 로 채우고 다시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셨다. 손에 들린 책은 '술과 장미의 나날' 주담인거다. 어제 저녁에는 그토록 맥주가 한잔 마시고 싶더니...결국 냉장고에 넣어 놓은 맥주만 외치다 잠들어 버렸다. 오늘은 집에 오는 와중에는 술장?에서 아무거나 내서 마셔야지 싶었는데 갑자기 위스키가 마시고 싶어졌다.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30대 중반이 되어서는 왠지 한손에는 시가를 들고 한손에는 위스키를 드는 느긋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담배는 피지 않지만 왠지 시가는 적어도 한번정도 피어 보고 싶다. 왠만하면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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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의 GPS 기능을 활용한 출사지 코스 기록 & 사진에 지오태깅(GPS 주소) 첨부하기 : 디자이어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사진생활Review/유용할 것들에 대한 끄적임 2010. 9. 13. 08:55
예전에 휴대용 GPS를 산 적이 있다. 덕분에 국내외 여행을 할 때 기차, 버스등의 여행지로 이동을 트래킹 하고 사진에 지오태깅하여 지도에서 촬영 장소를 확인 할 수 있엇다. 그걸 들고 있다고 위치 추적이 되진 않지만 여러모로 유용한 것이다. 그런데 간만에 그걸 들고 촬영을 좀 나가보려니 어딨는지 ^^;; 잡설은 됐고, 지오태깅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GPS가 장착된 스마트폰에서 사진 촬영시 GPS를 켜고 자동으로 지오태깅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점은 지오태깅은 되는데 사진의 퀄리티를 아주 좋게 할 수는 없다는 것. 요즘 GPS와 Wifi를 겸비한 소형 카메라부터 지오태깅용 GPS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게 나오는 프로페셔널 카메라들이 있다. (어떻게하나...난 돈이 없고, 구식 카메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