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친구에게 카메라를 한대 선물 받았다.
예전 삼성에서 수입하던 버젼으로 MINOLTA X-700에 50mm f1.4 렌즈가 물려져 있다.
나쁘지 않은 카메라다.
어쩌면 지금 내가 사용하는 필름 카메라들 중에서 가장 편한 기종이 아닐까?
측광도 가능하고, 조리개 우선 모드도 있다!!
거디가다 ON/OFF 기능까지?ㅋ
어제 나갈적에 PORTRA 160VC 를 감아서 조금 상요해 봤는데 좋다.
필름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카메라...랄까?
NIKON FM2, PENTAX MX, MINOLTA X-700, CANON A-1, 이정도가 기종별 필름 카메라 입문기랄까?
예전에 잠시 만져보기만 하고 사용은 안해봤는데 리와인딩이 길지 않아서 좋다.
근래까지 주로 사용했던 PENTAX KX 같은 경우는 리와인딩이 너무 길어서 연사? 날리기에 불편하달까.
음, 포커스링이나 조리개링의 사용은 뭐 이리저리 사용하던 버릇이 있어 방향은 별로 타지 않으니까.
냉장고에 필름은 40롤 정도 썩고? 있고 필름 바디는 당분간 이녀석 밖에 없는 관계로 자주 사용할거 같기도 하다.
음, 주말에 대구에 가게 된다면 고이 두고 올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다.
사실 필름 카메라는 이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
사실 디지털 카메라도 이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