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 마음으로 전하는 선물이 쵝오!!
(주는 사람은 그러던가 말던가 받는 사람 마음임.ㅋㅋ)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쬬꼬렛을 선물 받았다.
무려 수제란 말이다.
이거 만든다고 오후네시까지 얼굴이 쾡해 있었다고 본인은 주장하는데.
사건의 전모는 모르겠고!!일단 받았으니 기분이 넘흐넘흐 좋았다능!!
역시 없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도우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이렇게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받게 된 배경이 좀 깔려 있는데... 달콤한 날, 달콤하지 않은 날, 좋은 날, 혹은, 나쁜 날, = so so 이걸 참조하면 되겠다.ㅡㅜ
작년에 발렌타인데이때 내가 너무 불쌍해 보였나보다...
여튼...그건 그거고...그 덕분에 난 화이트데이때 선물을 준비해서 줬단.
장미도 한송이 주니..."난 꽃 별로 안좋아 하는데..."란 말이 머리에 아직도 맴돈다.
그리고 찾아보니 내가 줬던 선물보따리 포스팅은 없구나.ㅡㅜ
귀찮아서 안올린건지...휴
그래서 바로 준비한 조각케익 세개로 감사의 마음을 또 발렌타인데이때 전했다.
여자가 남자한테 주는 날이라지만 사실 그런 개념따위는 무의미하고.
서로가 감사하는 마음이랄까?
사진 현상스캔한거 가지고 바로 버스 타고서 제법 괜찮은 제과점으로 가고,
다시 버스 타고서 와서는 전했다능...
아, 그나저나 오늘은 라떼 한잔에 샷 추가해서 마시고 또 잉글리쉬블랙퍼스터를 지금 마시고 있는데...
핸주 말을 따르자면 엄청난 카페인 섭취라 볼 수 있겠구나...윽
여하튼 대충 문건 하나는 다 해냈으니!!
여튼, 완전 감사한 김점장님 땡스땡스땡스!!!
본인께서는 보시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예의상 얼굴을 살짝쿵 가려준다.
오후 네시인지 새벽네시인지 모르겠지만 본인말로는 그때까지 만들었다니.
음음...얼굴이 그래서 퀭하다고 찍지 말랬지만 찍어서 올려주는 센스!!
허참, 그나저나 돌아오는 화이트데이때는 본인 실력발휘로 수제 케잌을 맛보여 준다 했는데.
윽, 그냥 쵸콜렛 만들어 주거나 사탕을 만들어 주는게 훨씬 편할거 같은데...음
아님 간단하게 가니쉬만 하면 되기도 하니까...
아, 오늘은 카페인 덕분에 몽롱한 하루다.
일도 끝나고...생각해 보니 아까 실장님이 만들어준 라떼 덕분에 한잔을 더 마신게 기억이 난다.
발렌타인데이 때 내가 주로 하던 행동은 발렌타인을 마시는 거였다.
생일때도 기념으로 와인, 꼬냑, 위스키 할 것 없이 마시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