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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자가양조 : Bewitched Red Ale 완성 및 시음Review/Food 2008. 11. 8. 09:08
오, 이번건 거품도 꽤나 괜찮은데?
색도 진호박의 붉은 색이고 말이다.
겨우 금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병입 후 한나절을 냉장고에 보관했다 마셨는데...
향은 달콤하고 맛은 상큼하달까?
목을 넘기는 맛은 꽤나 가볍고 상쾌하다.
마시고 난 뒤의 끝이 없달까?
그리고선 이녀석은 어느 온도에서 가장 맛있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냉장고의 보존 온도가 3도인데 적어도 10도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된 맛을 내어주는 것 같다.
아마도 바디감이나 그런것도 저온이라는 이유에 죄다 묻혀버렸다는 기분이다.
15분 정도 지나고 난 뒤에 맛을 본 후로는 꽤나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스모키하달까?
그리고 달콤함도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다.
여튼 좀 더 복잡한 느낌이었는데 맛이 꽤나 괜찮았다는 것으로 죄다 마시고 나가버렸으니.ㅋ
다음부터 노트는 즉각으로 적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그나저나 색이 꽤나 이쁘군.
누군가 파란 맥주를 만들어 보라던데 그건 지금 현실상 좀 불가능할거 같고.
이것보다 더 붉은 진홍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과 불빛이나 모니터에 비춰보면 더 아름답다고 할까?
실지로 모니터에 비춰보니 진짜 이쁘군...흠
역시 음료란 향과 맛과 색이 절묘하다.'Review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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