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발효가 빨리 진행 되다가 후반에 가서 급속도로 늦어져 버렸다.
그래서 비중이 낮아지는 정도가 너무 느려 기한이 좀 많이 지난 듯 하다.
효모 자체도 액상 효모를 사용해서 그런지 처음엔 빨리 되는 듯 해서 좋았는데...
음, 여하튼 병입을 하니 기분이 무지 좋다.
방에 쌓아 놯던 병들을 깨끗하게 씻고 소독하고, 이번에 구한 크라운 캡 마개기(Crown Capper)를 가지고 병입을 시켰다.
병의 용량이 기본 330ml 이고, 병뚜껑으로 막아버리기 때문에 설탕은 2g 이하로 맞추도록 했다.
향은 전보다 더 좋아진거 같다는 기분이다.
사과향 비슷하달까? 그런류의 과일 향이 느껴진다.
사실 돈값은 해야되지라는 생각에 기반한 자기 연민인지는 몰라도.
18병을 일단 병입 했으니 330ml x 18 = 5940ml 가 되는데.
처음 8L 에서 한 2L 가 아직 통에 있는데 슬러지하고 못쓸만한 정도를 빼면 1L 는 제대로 나오겠다.
조만간에 한병 따 봐야지...
저번엔 페트라 이벤을 진행 못했는데 이번엔 진행이 될지도.음
2008년 10월 12일 초기 비중 1.0440
2008년 10월 31일 병입 비중 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