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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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ita coffee mill KH-3 : 원두는 손으로 갈아야 제맛!!Review/Electric & Tool 2008. 8. 13. 16:46
사실 많은 사람들은 이걸 커피를 분쇄한다는 원초적 용도 보다는 디스플레이의 용도로 많이 사용 할 것이다. 뭐, 커피샵을 가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말이다 ^^;; 칼리타의 스테디셀러 KH-3 다른 이쁜 모델들도 있지만 작고, 간편하고, 싸다!! 싸다!!싸다!!싸다!! 이게 가장 큰 몫이긴 하나 역시 유용성이겠지? 커팅할 수 있는 칼날(분쇄니까 밀 같은 의미가 더 크겠지만)도 좋고, 전반적으로 싼티나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핸드밀로서의 분쇄되는 커피의 굵기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레버의 존재. 여타 핸드밀들도 이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고, 이와 같은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녀석의 좋은 점은 정규화되어 있다는 것이랄까? 중국산으로 나오는 브랜드의 카피들도 괜찮긴 한데 칼날이 좀 믿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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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나래는 나락으로 담겨진 것은 두통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8. 2. 19:50
지끈거리는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비단 커피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란 단어의 나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시끄럽게 내 머리를 아니 골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그 골을 흔들어대던 음악이 떠나가 버린 자리는 공허함에. 잠시 테라스의 습한 그리고 미적지근한 바람을 맞고 왔다. 지금 다시 내 귀를 흔드는 것은 "서쪽하늘에" 내가 가야 할 곳은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내가라는 것은... 사라져 버린 미래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유기적 의미없는 것과 무기적 무게가 없는 것들 투성일지도 모른다. 요즘 커피 맛이 좀 이상하다고 말했다. 여기선 커피 맛이 좀 닝닝하다. 저기선 에소의 쓴맛이 아닌 탄맛이 나는 것 같다...등의 이천오백원짜리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도 웃긴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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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ato affogato al caffe : 커피에 빠진 아이스크림Review/Food 2008. 7. 30. 11:50
흔히들 말하는 아포가또 혹은 아포가토? 난 뭐 일단 이탈리아를 가 본 적이 없기에 진정한 맛이 뭔지는 모른다. 그렇다고 내 입이 막 입은 아니기 때문에 맛난거를 맛없다 말하진 않지. mascarpone 라는 이탈리아산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야 정석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뭐 일상 생활에서 그런걸 구하기도 힘들 뿐 더러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돈이란 문제. 개인적인 주관으로 아이스크림은 역시나 바닐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 마다가스산 바닐라가 아니더라도, 벨기에산 쵸콜릿이 아니더라도...바닐라는 기본이 되니까. 하여 오늘의 아이스크림은 흔히들 구할 수 있는 투게더. 요즘은 물가가 참 많이 올라서 예전 천원 이천원 하던 것이 무려 오천원이다.ㅡㅜ 통은 일리이지만 내용물은 라바짜인 녀석과, 깔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