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팥빙수 먹고 싶다.

 

millo coffee roasters, 팥빙수

 

아, 요즘은 팥빙수를 잘하는데가 너무도 많다.
그래서 어딜 가건 평타는 칠줄 알았는데 또 그건 아니다.
팥빙수를 취급하는곳이 많아졌고, 맛있는데가 많아졌다고...
못하는 곳이 잘해지는 건 아닌거다.
최근에 팥빙수를 실패한곳은 두군데 정도인데.


한군데는 과일도 올라가고 아이스크림도 올라가고 팥도 올라가고.
게다가 양도 너무 작고 얼음의 질감도 너무 안좋아...
근데 값은 주변 물가에 비해 너 ~ 무 ~ 비싸.
이거 나...좀 낚인거니?


홍대니 그러려니 했다.
홍대니 주변에 카페가 많으니 기본은 하겠지.
아놯, 불과 얼마전의 카페가 많이 변했어.
커피를 주문해도 1회용잔에 주고.
게다가 진정성 없는 옛날 팥빙수라니.
이름만 옛날 팥빙수고 맛은 이도저도 아닌 허접함.


그런 반면...
카페인데 왠만한 팥빙수 전문점보다 더 맛있는 곳도 있기도 하다.
아, 맛나요 맛나...눈꽃에다가 우유얼음이라니.
팥빙수의 스타일에 따라 눈꽃이 필요할 때도 있고, 우유얼음이 필요할 때도 있지.
여튼, 어쨌거나 결론은 맛있으면 된다는거?


아, 올해도 팥빙수 사진은 제대로 못올려 보고 올 여름 끝나 버리는건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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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드립 커피 한잔

호호미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좋고, 더치도 좋다.
하지만 아이스드립은 다르게 좋다.


아, 아이스드립 마시고 싶다.
이왕이면 칼리타나 고노 보다는 융으로 제대로 뽑은 녀석으로.
쿨러를 통과하면서 차갑게 농축되는 향미.
한방울 한방울 빠르지 않게 서서히.
달아나지 않은 맛은 더욱 깊고 진득하게.


창밖으로 비는 내리는데...
맞지 못하는 비.
그 차가움이 느끼고파 아이스드립 한잔 마시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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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론 비가 내리고

CHAN'S, capuccino

 

진짜 본격적인 장마인건지 밖으로 내리는 비가 심상치 않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은 어딘가에 큰 일이 난 듯.


카푸치노나 라떼를 제대로 마셔본지 이미 오래.
할 수 없이 요구르트나 쥬스를 마시지만 이젠 그것도 질린다.
카페에 가서 카푸치노나 라떼를 한잔 마시고 싶다.
두잔이라도 상관 없다.
맛없는 시큼하게 뒷목 아픈 에스프레소는 사절.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땡큐.


피곤하다 피곤해...
내 몸이 축나버리는 시즌인건가.
지독하게 걸린 감기에 열보다는 식은땀이 흐른다.
또 괜찮다 싶으면 열이 난다.
컨디션 난조를 어떻게든 극복해 보려고 아침부터 핫식스를 들이킨다.
그렇게라도 오늘 하루 견뎌내 보자.
수요일이나 목요일...그간 못갔던 카페에서 한잔 마실 카푸치노나 라떼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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