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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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KODAK PORTRA 160VC, 65mm 렌즈와 6X4.5 홀더 테스트PHOTO/Film Sheets 2010. 10. 21. 21:30
간만에 RB67을 못만지긴 했는데 이제 구하고자 하는 렌즈를 구했으니 슬슬 들고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이번에 65mm 렌즈와 6X4.5 홀더를 구입했는데 그 두가지의 테스트겸 해서 겸사 겸사 나가 보았다. 6X7 판에서 65mm 를 대충 계산하면 135 포맷의 32mm 화각 정도와 비슷 한데, 6X4.5 로 잘라 버려서 그정도 화각은 다 못보여준다. 스크린을 보자면 7X7 로 아니 눈에 보이는건 6.5X6.5 정도인데 거기서 보여지는건 6X4.5 라는 소리니까. 어차피 6X4.5 홀더는 테스트용이고 고장의 유무 정도만 판단하고 적당히 두기 위함. 판형이 깡패라서 사용하는거 외의 의미가 없는건데 6X7 을 버리면 참...싫지 말이다. 오늘 감기로 바로 카페로 고고씽 할거라 400 을 감으려다가 그래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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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Chaser : 맥주 마시다 한방에 가고 싶을 때오!! Dionysos 酒여!!/Beer 2010. 10. 21. 11:26
요즘들어 예거마이스터를 버닝하고 있는데 생각나서 소개하는 맥주 마실 때 이렇게 하면 훅 갈 수 있다?는 방법 중 하나. 맥주는 사실 위스키, 꼬냑, 보드카 등의 스피릿 등과는 다르게 도수가 낮아 많이 마실 수 있고 또 마시게 된다.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고 싶은데 독한 스피릿의 향은 사실 맡기도 싫고 하거나, 연이어 마시는 맥주에 입안은 그저 밋밋 밍밍 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이 비어체이스다. 비어체이스는 맥주를 마시는 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맥주를 마시다가 강한 도수의 스피릿이나 리큐르등을 마시는 것인데 국내에서는 예거마이스터로 마시는게 꽤나 알려져 있다. (누군가 그랬다. 맥주 마신뒤 예거는 박카스 마시는 기분이라 기운이 마구마구 솟는다고!!) 필스너 계열이 대부분인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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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한잔 혹은 두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0. 20. 16:09
지금 내가 마신 커피는 모카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다. 가정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의 커피를 나는 카페에서 마셨다. 모카포트는 쉽지만 또한 쉽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느끼고 쉽게 마시려고 마시는게 모카포트. 제대로 에스프레소의 추출 압력에 도달하지 못한채 추출되는 대게의 모카포트 커피. 그 에스프레소를 포트채로 받아 에스프레소 잔에 담아 마신다. 사실 돈은 좀 아깝지만...그냥 가끔 한번 마셔보면 그냥카페이지만 정겨움이 묻어나는거 같은 개인적인 취향. 비싼 머신만큼 깔끔하고 농도 높은 맛을 내지는 못하지만, 흩어져버리는 크레마와 커피의 좋고 또한 나쁜 맛까지도 죄다 내어주는 것. 좋은것만 취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전부를 보여주려고 하는거 같다는 느낌...프로페셔널하지 않은 일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