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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로밍데이터무제한 One Pass ~ : 해외 여행에서도 콸콸콸?Review/유용할 것들에 대한 끄적임 2011. 6. 18. 13:47
로밍 데이터 서비스가 요즘에는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하지만...
사실 전화의 역사?나 휴대폰의 보급, 데이터 서비스의 개시 측면에서 보자면 아주 크게 오래지 않은 서비스이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분이 대부분이니 데이터 서비스를 빼 놓을 수 없는 수준이고, 그만큼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겠지.
한때는 국외로 나갈일이 종종 있어 휴대폰 로밍 서비스는 이용했지만 데이터 서비스는 딱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거 같다.
그런데 지금 국외로 나갈 일이 생긴다면 휴대폰의 음성통화 서비스보다 데이터 서비스가 절실한게 현실.
매일 페이스북도 해야되고, 업무상의 e-mail 도 체크해야되고, 뭔가 모르는게 있으면 인터넷에 물어봐야 하니까 ^^;;
정보란게 주위에 떠 다니고 잡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 익숙해졌달까?
너무 즉시적이고 준비성이나 준비에 대한 여유가 없다는 것도 문제이긴 하겠지만...
여하튼 개인적으로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생활이 유지 되지 않을 정도고 데이터 서비스가 중요한 현실...ㅡㅜ
언젠가라기보다 근래에 아는 형님이 중국에 촬영차 간다고 했는데 그때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를 사용한다고 했다.
음, 들어보니 일에 12000원이 나간단다.
헉, 하루에 12000원이야? 비싸다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그런데 어찌 생각해 보니...음, 비싸지는 않네...
다른게 아니라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도 한국으로 통화를 시도하면 국제요금 크리티컬!!
그래, 그것보다는 데이터 무제한이 훨씬 낫지 라는 생각에서다.
평소에 마이피플, 카카오톡, 구글톡 등을 아주 숨을 쉬듯이 하는지라...
그리고 일을 하는 입장이면 핸드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도 큰 이유 ^^;;
T로밍데이터무제한 One Pass 요금제를 알아보니 이렇다.
음, 왠만큼 갈만한 나라는 다 되는구나.
어느새 세상이 확 좁아진 느낌이다 ^^;;
이번 서비스에서 재밌는건 위에 상기된 지역이 상관없이 데이터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하루의 사용비를 내고나면 유럽같은 경우 기차를 타고 이나라 저나라 이동할때도 따로 서비스를 설정할 필요 없이 가능.
지금까지는 알기로는 한 국가를 정해서 그 나라를 가는 경우의 수만 고려해서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제공했는데 말이지.
아침엔 영국에서 브런치를 먹고 저녁에는 프랑스에서 와인을 마실 경우에도 12000원 외에 더 나오지는 않는다는 소리.
보통 유럽 여행은 도시단위로 여행을 하니 하루에도 두나라 이상을 갈 경우도 빈번하니 말이다.
그럴때는 이런 서비스가 좀 딱인거 같기도 하다.
SK텔레콤 로밍이 저만큼을 커버 한다는데 헉...하고 놀랄 수 밖에 없다.
최북방과 최남방의 로밍이 좀 의미 없는? 지역 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된다는 것이 아닌가.
아...좀 쩐다...역시나 국내 최대규모의 망사업자 답다는 생각이다.
해외 다른 망 사업자들과 네고를 할 때도 어느정도의 규모가 있는 망사업자여야 하고 그들로서도 이득이 있어야 겠기에 협약이 된거겠지.
로밍 서비스란 간단하게 국내에 SKT 라는 망사업자가 있고, 중국에 China Unicom 과 China Telecom 이 있다고 하면 SKT는 여기서 Unicom 이나 Telecom 이라는 망 사업자와 협약을 맺어서 SKT 의 사용자가 협약된 망 사업자의 통신만을 사용하게 되고 그로인해 한국내와 동일한 번호를 사용하고 착신과 수신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건 이 망사업자라는 것이다.
China Telecom 이 터진다고 China Unicom 의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란 것이다
국내에서야 워낙에 통신망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통화권 이탈 등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 국외에서는 좀 빈번한 편이니까 ^^;;
해외의 망사업자를 잘 선정하고 잘된 곳에서 로밍을 사용한다는게 중요한거 같다.
이번에 상해로 갔다는데 상해에서 China Unicom 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
내가 중국에 있을때만 하더라도 China Telecom 을 중국내에서 제일 많이 쓴다고 그 핸드폰으로 개통했었는데 SKT 와 협약한 망사업자는 Unicom.
몇몇 피드백을 받아봤는데 전화비가 줄어서 좋았다라거나 문자가 아닌 메신져를 사용해서 좋았다 등등의 긍정적인게 있는 반면...
상해로간 형님의 경우 잘 되지를 않아 호텔에서 WiFi를 사용하는게 더욱 편리했다는 등의 부정적인 피드백.
망사업자 선정이 잘못되었거나 좀 더 많은 망사업자와의 협약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여하튼 나는 그냥 여행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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