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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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과 오늘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8. 31. 18:32
아, 요즘 감을 많이 잃은 느낌이다. 감이라는 표현보다는 익숙해지지 않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더 주겠지만? 겨우겨우 오늘은 그 감을 잃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중이다. 등에 짊어진 가방에는 맥북에어와 키보드, 트래블러스노트를 장전했다. 트래블러스노트에 정리할 나의 카페에 대한 것들 갖은 편린들과 함께. 그런데…이놈의 건망증인가? 혹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더위에 놓아버린 정신인가. 맥북에어 어댑터와 키보드의 USB 어댑터를 가지고오지 않은 것. 어쩔 수 없이 전원연결이 안되니 배터리가 허락하는 한도내에서만 사용하고… 덮어야 할판…데이터베이스쪽 정리할게 있어서 책도 가져왔는데 그건 집에가서 해야겠군. 자유로우면서 조금 절망적인건 아이폰의 USB케이블을 가져오지 않아 곧 꺼진다는 것. 꺼져버린다면 그대로 자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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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에스프레소 한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5. 17. 15:45
아무런 일 없이 하루가 시작되었고, 시간은 곡절없이 흘러가고 있다. 좋다고 해야할까? 아침부터 지금에 이른 오후 2시 32분. 내가 먹은거라곤 두유 한팩이랑 500ml 생수의 채 1/4도 되지 않은 양. 아, 달콤한게 먹고 싶다. 요즘은 카페를 고를 때 커피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디져트가 맛있는 곳이면 디져트가, 쥬스가 맛있으면 쥬스, 팥빙수면 팥빙수... 그렇게 다들 잘하는게 한두가지는 있을테니 그것을 위주로 고르는 편. 얼마전에 갔었던 카페가 그랬다. 에스프레소는 카페에 와 앉아 있으면 왠지 음료 한잔을 주문해야할거 같은 느낌에? (그다지 내가 그렇게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쨌건 수단으로 에스프레소를 선택하고, 눈에 띄는건 생크림 케이크이다. 충분히 지쳐있었고, 무거워진 내 몸은 부드럽고 달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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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팥빙수 먹고 싶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8. 22. 16:31
아, 요즘은 팥빙수를 잘하는데가 너무도 많다. 그래서 어딜 가건 평타는 칠줄 알았는데 또 그건 아니다. 팥빙수를 취급하는곳이 많아졌고, 맛있는데가 많아졌다고... 못하는 곳이 잘해지는 건 아닌거다. 최근에 팥빙수를 실패한곳은 두군데 정도인데. 한군데는 과일도 올라가고 아이스크림도 올라가고 팥도 올라가고. 게다가 양도 너무 작고 얼음의 질감도 너무 안좋아... 근데 값은 주변 물가에 비해 너 ~ 무 ~ 비싸. 이거 나...좀 낚인거니? 홍대니 그러려니 했다. 홍대니 주변에 카페가 많으니 기본은 하겠지. 아놯, 불과 얼마전의 카페가 많이 변했어. 커피를 주문해도 1회용잔에 주고. 게다가 진정성 없는 옛날 팥빙수라니. 이름만 옛날 팥빙수고 맛은 이도저도 아닌 허접함. 그런 반면... 카페인데 왠만한 팥빙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