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
-
라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 정성이 조금 더 들어간 달걀 라면Review/Food 2010. 12. 24. 18:19
라면은 맛있다. 전적으로 화학 조미료의 맛이라고 자취하는(해본) 사람 치고 라면의 맛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야흐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그래, 조촐해도 좋다...영원한 자취생의 친구 라면...조금 자신을 위해 시간을 더 투자해 보자. 라면을 끓이며 달걀은 따로 굽고 야채는 따로 볶는 것. 예전에 친인이 집에 놀러 오면 딱히 해줄게 없었을 때 간단하게 만드는 라면은 이런 것? 내가 만드는 순서는 이렇다. 라면 물을 올려 놓고 프라이팬에서 야채를 볶기 시작한다. 양파와 당근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썰어 기름에 볶는 것이다. 그리고 적당히 볶았다 생각되면 프라이팬 구석으로 야채를 몰아 넣고 달걀을 하나 굽는다. 이때 중요한건 불을 은근하게 한다는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50 이하로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