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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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 흐트러짐이 용서되는 곳Review/Shop 2009. 4. 2. 16:45
자주가는 곳은 아니지만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한번씩 간 곳. 모처럼 가니 뭔가 변하기라도 한 줄 알았는데 전혀 변한게 없었던 곳. 아는 Bar들이 죄다 망해서 갈데도 없고해서 간곳인데 같이 간 사람들은 죄다 좋아했다. 한번은 아가씨?랑 한번은 친구랑. 뭐랄까? 정말 흐트러짐이 용서되는 곳...을 넘어서... 흐트러지고 싶은 곳이랄까? 좌식 와인Bar 라는 컨셉에 맞게 베게, 쿠션 같은게 준비되어 있는... 들어갈때는 좌식이니까 당연히 신발을 벗는데 도난 방지로 본인이 챙겨 들어가야 한다는... 조명이라고는 작은 초들로 이루어진 낮은 조도. 이슬람풍의 나긋하면서도 야릇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커튼과 각종 소품들. (술이 되어가면 점점 쿠션에 기대고 누워간다...ㄷㄷ) 애인과 함께 온다면 자연스럽게 스스럼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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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 일본식 분식집에 오신걸 환영합니다Review/Food 2009. 1. 23. 12:56
일본의 오사카라는 한국으로 치자면 부산과 같은 곳이다. 누구 말로는 오사카에는 맛집이 모인다는데 이집도 과연 맛집일까나? 이집은 재일교포 1세가 한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어가 통하니 안심하시라!!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딱히 둘러봐도 일본적인거라고는 별반 보이지 않는다. 그냥 메뉴들이 붙어 있을 뿐이다. 고로케는 하나씩 주문이 가능한데 여기 고로케는 달걀+감자 고로케. 비교를 하자면 겐짱카레의 고로케 보다 더 부드럽다. 아마도 달걀이 많이 함유되어서 그런 듯. (주인이 개인적으로 달걀을 많이 좋아하는 모양 ^^;;) 다음으로 나온 라멘 같은 경우 차슈 라멘등의 분류로서의 라멘은 없다. 그냥 하나의 일본 라멘이 존재할 뿐!! 이걸 먹는건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위에 올라간 고기는 맛있지만 육수가 약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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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샐러드바 : 그녀와 함께 한번쯤 와보고 싶은 곳?Review/Shop 2008. 9. 26. 19:36
오랜만에 카페 플로리안이 아닌 플로리안 샐러드바에 들렸다. 꽤나 어두운 분위기의 은은한 조명이 낮이 낮같지 않음에 좋음이다. 역시나 여기는 샐러드바란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전체 음식의 절반 정도가 샐러드인 것이랄까? 조금씩 조금씩 중복되는 맛과 레시피들이 있어서 딱히 다 먹어 볼 필요는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먹으면 적당한 정도랄까? 카페 플로리안에서 발전한 정도니 뭐 수준도 거기라 보면 된다. 딱히 나쁜 것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 것 없는. 그래도 카페 플로리안 같은 경우 스파게티를 메인으로 하지만, 여기 같은 경우 샐러드바를 메인으로 하고 스파게티 주문시 소정의 금액만 받는다. 뭐, 다른 메뉴도 있으니 주문하면 되겠지만 스파게티 외에는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 바이다. 플로리안에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