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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녹차 | 2 ARTICLE FOUND

  1. 2008/06/16 coffee or tea? you? (24)
  2. 2008/04/08 논어와 커피, 그 어색할거 같으면서도 여유로움의 조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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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케잌과 아이스 녹차 라떼


사랑이 있는 곳은 커피샵이다.
낭만이 있는 곳도 커피샵이다.
나홀로 있는 곳이 커피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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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 난 뭔가 달랐다.
언제나 주문하는 커피를 주문하지 않은 것이었다.
"오늘은 왜 커피 아니세요?"
"오늘은 생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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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 그도 뭔가 달랐다.
나는 거의 커피 외에는 주문하지 않는다 혹은 베이글?
"오늘은 생일이신거 클럽에서 봤어요. 혹시 케잌 뭐 좋아하세요?"
"치즈 케잌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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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조명.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의자.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

커피샵에서는 언제나 여러가지의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여러가지 중의 하나인 사람이겠지.

사람은 사람과 만나고,
사람은 사람과 헤어지고,
사람과 사람에 사람이되고.

나는 여행을 갈 것이다.
그때도 너는 나와 함께 할 것이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커피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의 깊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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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동양의 만남일까?
논어라는 것을 논하자면 왠지 괜찮은 용정이나 작설이 어울릴 것만 같다.
녹차는 학자의 탐구하는 모습과 비슷하며, 그 여여한 발걸음과 닮은점이 있기에.
출근때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 하모니와 바이올린에 안네 소피 무터의 연주.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2,3 악장을 들으며 본 논어.
(카라얀이 챔발로를 연주 하면서 지휘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것 또한 재밌기는 마찬가지겠다.
여하튼, 녹차가 아닌 커피와 함께 논어를 본다.
위정편을 보면서 왔는데 꽤나 느리게 봐지는 것 같다.
책을 본다는 것은 단지 눈으로 글을 읽어가는 것이 아니니.
일단 마음이 동하지 않으면 책장 하나 넘기기 힘든 것이 사실.
그 책장 하나에 들어있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곱씹으며 되새긴다.
마음이 동하였기에 심상으로 남아 새겨지는 문장 하나 있다면 너무나 감사하다.
요즘은 독서에 있어서 속도가 아닌 깊이에의 강요를 당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손에 잡는 논어.
내일은 산에 올라 한번 보아 볼까, 커피샵에서 보아 볼까, 거리에서 보아 볼까...
싶기도 하며 다 읽고 나면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진 않는다.
오늘 또 무언가 마음에 동하는 것이 나타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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