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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것은 능동적인가 수동적인가?
영상을 보는 것은 능동적인가 수동적인가?
그렇다면 여기서 능동과 수동의 기준은 무엇인가?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과연 능동적인 지식의 습득이라 할 수 있는가?
(이 행위는 지식의 습득을 위한 기반 활동으로 가정하여 생각)
영상을 보는 행위는 과연 수동적인 지식의 습득이라 할 수 있는가?
그런가 아닌가?
이렇게 가와 부로서 행위를 정의할 수는 없으리라.

책이란 것은 누군가의 능동적 행위의 결과물을 수동적으로 습득하는 것 일지도 모르며,
영상이라는 것은 주의하지 않으면 그저 흘러가 버리는 바람과 물 같이 의미 없을 지도 모른다.

난 지금 이 순간 나의 삶에 지식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 것인가.
그것은 지금 분명 나 라고 할 수 있는가?
타의에 의한 능동적이지만 수동적인 타의에 의해 만들어진 지식의 체계로 인해 존재하는 나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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