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하여 단말을 만지는 일을 하게 되었고...수많은 단말기들을 접하던 와중에...
이젠 좀 새롭진 않지만 그래도 좀 앞선 단말기...
(왠지 전화기라는 것 보다, 스마트폰 이라는 것 보다...단말기가 익숙해져 버린 현실.ㅡㅜ)
여하튼 일이 일이다보니 단말기 테스트를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한번 필드 테스트 리뷰를 해 본다.
무려 LG의 Optimus LTE!!
그래, 4G LTE 란 것이다.
패턴 때문에 유난히도 그립감이 괜찮았던...
용도는 역시나 페북이나 플리커 등의 용도인데 크게 큰 속도가 필요하진 않아도.
자주 올리 사진을 올리고 받는 작업을 하고 가끔 동영상을 올리는데 이때 속도가 크게 좌우된다.
어떨때 3G로는 속터지는 상황도 있고 말이다.
지역은 제외!!
서울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보내는 장소는 회사 외에 지하철이 아닌가 싶다.
나만해도 얼마전까지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에 총 3시간!!
엄청난 시간이 아닌가?
이때 일명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시간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아아...슬픈 현대인이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이라는 현대 문명의 이기가 있기에 행복하다?
그런데...유툽 ~ 보기에 3G 는 너무 느린거 아냐? 하기 좋은데...
그런 찰나...HD? 를 보기에도 충분한 속도의 망이 나왔으니 LTE 이라 ~
SK LTE 의 속도 24.09Mbps vs SK 3G 0.53Mbps
아...절망...3G 왜이러니...얼마전까지 이러지 않았잖아.ㅡㅜ
그래, 이해한다...망의 가입자가 아주 충만해지고 나...같은 헤비유저들이 끓어 넘치니...0.53도 이해가 가.
그렇다면 그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야 하는데...
보다시피 LTE 의 속도는 왠만한 카페 WiFi 보다 훨 낫다.
주로 홍대에서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데...
아, 다시해도 이정도 속도!!
SK LTE 19.83Mbps vs SK 3G 2.71Mbps
하악, LTE 의 속도가 조금 내려가고 했지만 3G에 비해서 거의 압도적이다.
8배 정도의 속도가 체감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확실히 느끼는건...속도에서 LTE 와 3G 는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것이다.
3G 가 현재를 걸어간다면 LTE 는 미래를 날아간다!!
유투브에서 고퀄리티의 동영상도 무리없이 슝슝슝 ~
마이피플이나 카카오톡에서의 사진 전송도 5m 짜리를 아주 무리없이 슝슝슝 ~ 날려버린다.
요즘 스마트폰의 퀄리티도 장난이 아니게 높아지다보니...예전 싸이월드? 시절의 400px, 600px 사진을 올리고 보내다가는 이건 뭐...좀...
어쩔 수 없이 고용량을 자주 전송하게 되는데...참 괜찮다 ~ 라는 느낌!!(은 이런쪽으로 밥벌이를 하다보니.ㅡㅜ)
사무실에 도착해서 3G 상태에서 LTE 전용 스마트폰과 3G 전용 스마트폰의 3G 상태를 비교해 보기도 했었는데...
똑같이 1.33Mbps 이다...
아마도 같은 Cell 에 붙었던가?
아, 뭐 LTE 전용 스마트폰을 쓴다고 3G 가 일단 안되는게 아니니 안심안심!!ㅋ
(당연한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LTE 는 LTE 만 사용해서 3G 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이리저리 여러종류의 단말기들을 만져보는데...단말기에 상관없이 LTE 는 속도에서는 진리!!
그런 LTE 에서도 몇몇 단점이 있으니...확실히 깔껀 까야지 싶다.
3G와 다르게 핸드오버? 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LTE cell? 에서 멀어져서 3G 가 되면 자연스레 데이터가 3G 로 흐르게 되었어야 하는데...
그게 되지 않고 LTE 가 떨어져 버리면 그대로 동영상이 멈춰 버리거나 인터넷이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동영상 볼때나 라디오 들을때면 진짜 짜증나는데......
사용자들이 원하는 속도는 이제 채워졌으니 이런 망간 연동에 있어서 자연스러움이 필요할 듯 싶다.
사실 이런 끊김이 싫어서 아주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WiFi 를 끄고 다니는 사실을 SKT 도 알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