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 : Dry Gin 30ml, Green Menthe 15ml, Sweet Cream 15ml
아주 뭐랄까? 말 그대로 알렉산더 대왕의 여동생을 보는 것 같다 할 수 있다.
세계정복을 꿈꾸던 대왕 알렉산더의 여동생 답다고 할까...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그 속에 담긴 한없는 상쾌한 독렬함이 느껴진다 할 수 있다.
쉐이킹 기법의 진이 베이스가 되어서 굉장히 독하다면 독하다 할 수 있다.
진이 기본 40도인데 이거 만들때 사용한건 37.5도 짜리를 사용하고.
민트 같은 경우 20도이니 총 도수는 23.75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고보니 딱히 높지도 않네?
민트의 상쾌함과 진에서 나오는 두송의 향이 꽤나 어울린다 할 수 있다.
어차피 향기 자체가 둘 다 상쾌하니...
그런데 Sweet Cream 인데 귀찮아서 쳐놓은 크림이 없어 그냥 사용.ㅡㅜ
고로 약간 달게 마시고 싶으면 진을 적게 넣고 크림을 단걸 넣어야지.
조만간에 라이트 휘핑을 만들어 놓던지 해야겠다.
잔을 사야 하는데 마땅한 디자인도 없고...시간도 없다.
온라인으로 사는건 유리의 질이나 그런걸 볼 수 없으니까.
어디의 잔을 사는게 좋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