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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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바다, 바람을 낳다 : 바람이 가는곳에 바람이 불다 #1Travel/Korea 2009. 1. 18. 16:45
아침 나절에 잠시 바다 바람을 보고 싶어 바다를 떠나 바다로 갔다. 부산에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알아도 쉽게 가지지는 않는 곳. 학교 근처라 걸어 갈 수 도 있겠지만 에이는 듯한 추위에 그러고 싶진 않고, 사무실에 출근하기 전에 들려 보고 싶어 27번 버스를 타고선 바로 갔다. 이기대 공원에서 내리면 되는 이기대 공원이 그곳에 있다. 가는 길이 좀 먼데, 이기대성당에 작은 천사와 푸른 하늘에 둥근 둥근 공장에 눈길이 먼저 간다. 이기대 공원은 잘 닦여진 산책로이다. 고저가 있는 산을 타고 가도 되고, 해변을 타고 가도 되는. 중간에 가다가 틈틈히 해변으로 가는 길이 나 있는데 그곳을 통해 갈 수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그만큼 보수도 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옛 느낌이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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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안동네를 가다 : 벽화거리마을 벽화를 찾으러 가다 #2Travel/Korea 2009. 1. 15. 14:37
#1, #2, #3 이렇게 세번에 걸쳐서 대충 올릴텐데 티스토리의 한 포스팅당 첨부파일 가능 수가 50개기 때문. 이런 뭐냐!!! 풍선인거냐? 그냥 불어서는 풍선이 날아다니게 할 순 없다고!! 불어서 풍선이 날아다닐 수 있다는 생각은 꿈일 뿐이다!! 문으로 물이 쏟아지는거나, 구름위에 집이 있는거나, 사람이 날라다니는거나. 죄다 꿈에서나 가능할 일이지 않은가? 그래도 우리는 그리고 아이들은 늘상 꿈을 꾸는 거겠지... 그냥 3차원적이 아닌 2차원적 화분일 뿐. 헨델과 그레텔이 봤음 무지 좋아하겠네!! 구름이 솜사탕이었으면은 해 봤어도 아이스크림이었으면은 안해봤는데. 아...그럼 춥고 찝찝하잖아.ㅡㅜ 동화속 성의 나라 따위는 사라져 버려라!! 귀티는 너무 비싸!! 창공을 훨훨 나는 잿빛 닭둘기 따위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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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안동네를 가다 : 벽화거리마을 벽화를 찾으러 가다 #1Travel/Korea 2009. 1. 13. 14:10
도시경관 사업의 백미이자, 카메라 든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찾을법한 문현동 안동네.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볼까? 이리 많단다!! 정말 그림에서처럼 힘들어...란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10번 버스에서 내려서는 내리막길만 거의 간다는거. 그런데 죄다 가 보려면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해야 한다. 몇몇개 빼고는 거의다 담아 놯기는 한데 40미리로만 촬영을 했기 때문에 좀 에로 사항도 있단. 어차피 한번에 끝내려고는 생각 안했으니... 이런데서 자원봉사를 한 모양이다. 나도 자원봉사를 간혹 하기도 하는데 세상 사는게 팍팍해져서 돈 안주면 일 안한다. no pain, no gain 이라고들 하는데... 난 no pay, no gain 이라고 말하지... 돈 안주면 일 안하겠다!! 결과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