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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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려 다니는 인생, 인정 넘치는 세상for Freedom/about Myself 2008. 1. 22. 21:44
어이쿠! 간만에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앗싸!! 김치와 돼지고기를 볶아서 김치찌게도 끓이고, 오리훈제 스테이크를 굽기도 하고 말이다. 김치는 조금 짰지만 기름이 빠진 오리훈제는 참말로 맛이 있다. 몸에 그다지 맞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입은 즐거운 법이다. 그때 마침 걸려 온 전화. "야! USB 속도가 안나온다 어떻게 해야되노?" 라는 우리 김효산 선생님의 뜬금없는 물음 "에...그 사면 주는거 있잖아요. 거기에 드라이버 있거던요?" 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다. "야! 그래도 안되는네?" "아...조금 있다 올라 갈께요." 쩝, 이리저리 불려 다니는 인생이랄까? 정작 불려 다니고 싶은건 이런 자잘한게 아니고 좀 더 큼지막한 것이다. 프로젝트를 맡기고 싶다거나 어떤 거대한 일의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