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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 연말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 하나
    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2. 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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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인간의 만남은 살과 살의 맞대음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날로그 신호를 보내거나, 0과1로 이루어진 디지털의 신호로서 상호 소통이 이루어지는 시대인 것이다.
    근 10여년에 걸쳐서 의사소통의 방식에 많은 변혁이 일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 한 예를 들자면 인터넷의 커뮤니티를 통한 것이리라.

    요즘 본인이 한참에 심취해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들자면 플레이톡이라 할 수 있다.
    6개월 가량 하루도 빼 놓지 않고 포스팅을 했다니...
    그 중에 누구도 직접 대면하지 않았지만 꽤나 즐거운 사이로 지내는 듯 하다.
    그것의 방법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삶을 포스팅해 놓으면 거기에 대해 거의 실시간으로 유저들이 댓글을 다는.
    포스팅이란 것 자체가 라운지라는 공개된 곳에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것이니.
    요즘에는 꽤나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때의 인연이 지금에까지 이어져 오는 것은 좋음이다.

    어제 저녁 지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다이브를 하자니 동생께서 무엇을 하나 들고 오셨다.
    "편지 보내왔네?" 라고 하면서 말이다.
    우옷!! 올것이 왔도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이름없는왕바람노래에게로...라니
    실제 세계(real world)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니 재밌지 않은가?
    실제 세계에서는 이런식의 환상문학에서 볼 수 있을법한 칭호는 사용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이것은 실제 세계에서 일어난 일이다.
    일전에 이분께서 크리스마스카드 받으실분 손 ~ 해서 나도 엉겹결에 들었던 적이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은 쓸 말이 없어서 곤란해요 라고 말하시기도 했는데 꽤나 긴 글을 적어 주신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또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직 세상은 살만한거 같다.
    나도 조만간 짤막한 서신이나마 보내 드리고 싶은 생각이 있을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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