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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전복 스테이크
    Review/Food 2008. 8. 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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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오늘 그냥 전복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질감도 좋고 달달한 전복 스테이크.
    사실 소스의 맛에 단것이 아니라 살이 신선해서 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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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뒤져보니 솔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사용했다.
    전복이 전복이 전복이 활전복이라 칼로 푹 찌르는데 가슴이 아팠다.ㅡㅜ
    큭, 역시나 시체를 만지는 것과 시체를 만드는 것은 다른 느낌이란 것을 매번 느낀다.
    그래도 나의 입을 위해서 니가 한몸 바쳐라!!
    전복을 분리해 내는 것이야 숟가락을 뒤집어서 밀어내면 되는 것이고 ~
    내장은 죽끓여 먹을 것을 위해 신선하니 냉장실로 고고씽 ~
    단지 모래주머니와 입은 분리 ~
    입은 먹을 때 까칠하니까 ~
    잘 익어라고 칼집도 내어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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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반반 섞어서 팬을 달궈주고.
    이제 고인?고전?고복?이된 전복을 올려서는 이리저리 문질러 주고는.
    흠...소스를 뭘 쓸까 고민만을 하게 된다.
    원래 회를쳐 먹어도 되는 것이라 참기름과 소금만 있어도 좋은데 말이다.
    AI 소스도 없고, 굴소스는 매일 먹어서 좀 식상하고...
    돈까스 소스가 있어서 그녀석을 선택!!
    졸이자 이제는 ~
    사실 전복은 전자레인지에 20-30초만 땡 ~ 해서 먹으면 그게 또 별미인데.
    여하튼 오늘 나를 위해 희생된 전복을 위해 0.00000001초간 묵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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