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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바로...
장난쳐!!! 이말이 바로 나온다.
흐음 ~ 오늘의 커피? 900원? 한번 마셔봐?
언제나 처음 시도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일 가능성이 크니까.
일단 대게가 그렇지만 오늘의 커피는 에스프레소가 아니다.
일명 원두라고 하는 드립 커피가 오늘의 커피이지.
그런데 여긴 뭐...정말 장난치는지.ㅡㅡ;
그래, 커다란 보온 물통에서 펌핑해서 주는건 이해를 할게.
그렇게 하기도 하니까.
근데 정작 이거 무슨 커피에요 하니 물어보니...
원두커피.
이거 정말 장난치냐!!!
맛은 뭐, 24시에 파는 티백용 원두커피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시럽 이나 설탕 넣어 드려요? 라길래 넣지 말랬는데 넣는건 또 무슨 센스.
하하핫...아직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알바 교육이 덜 되었구나 생각을 하고...
설탕 들어갔다고 바꿔 달라니 바꿔 주기는 주는구나...
쩝, 여하튼 이건 뭐...정말 장난 치는 것인지 모르겠다.
차라리,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먹는게 나을 뻔 했다.
지금 배도 많이 고프긴 한데.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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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양산까지 달려서 마시고, 오는 길에 옥수수 크림빵 하나와 마시고 남은 레몬 에이드.
그게 전부인 나의 아침...
막연히 점심만이 그리워지는구나...

오늘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그냥...정말...내리는 비처럼, 부는 바람처럼...
지금 뚜레쥬르 커피는 내 옆에서 차갑게 식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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