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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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양파 라면Review/Food 2008. 8. 2. 18:57
배가 고팠다... 오늘은 비빔면? 냉면? 뭘 만들어먹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귀찮아서...아니 그냥 양파가 끌려서 라면을 선택했다. 밥은 해야하고, 햇반 먹기는 싫고 말이다. 양파랑 간장을 함께 볶아서 먹는것도 정말 맛있는데 말이다. 밥을 넣고서 굴소스 조금과 함께 해 먹으면 기가 막힌 맛. 뭐, 그냥 양파를 하나 넣으려니 배가 안부를거 같아서 양파를 하나 더 깎다. 별모양 하트모양 떡을 넣고, 고추장을 두술정도 넣고, 후추까지해서 어느정도 간을 한다. 뭐, 졸일만큼 졸여서 먹으면 되는거니까. 이삼일전에 삶아 놓았던 달걀을 올리니 맛있어 보이긴 하던데. 역시나 맛이 있기도 하더라. 하하핫...제길.ㅡㅜ 요즘은 정말 매일 면만 먹는다. 점심때 누나가 앗!! 맛있겠다라고 하면서 끓여달래서 끓여 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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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쌀국수 볶음면Review/Food 2008. 8. 1. 19:42
나는 일반 국수를 별로 안좋아 한다. 잔치 국수의 면은 가장 싫어하는 면의 종류다. 아마도 입안에서 도는 질감이 싫으리라. 흐느적거리는 맛과 같은. 쫄깃하지 않은. 그래서 선택한 것이 굵은 면이다. 주로 베트남 쌀국수집에 가면 볼 수 있는 녀석. 굉장히 싼 거리의 요리인데 한국에서는 왠지 비싼 요리가 되어버렸다. 숙주와 생선 소스? 굴 소스? 종류의 소스와 함께 대충 볶으면 완성되는 녀석인데 말이다. 그러해서 나도 그렇게 만들어 버렸다. 아삭한 맛에 숙주가 필요한데...생각해 보니 숙주는 저번 라면 먹을 때 다 먹어버린지 오래. 어제 저녁 지인분께서 주신 닭요리 남은 것 조금과 냉장고의 달걀 그리고 생달걀을 풀어서. 굴소스, 고추가루, 설탕, 마늘 등의 양념을 사용하여 대충 볶은 것. 굴소스란 녀석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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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볶이, 나의 라파게티Review/Food 2008. 8. 1. 02:22
어제는 라볶이를 해 먹고 오늘은 라파게티 비슷한 것을 해 먹었다. 요즘은 집에 밥도 없고하니 좀 그렇다. 뭐, 라면을 그토록 좋아하지만 또 그건 먹기 싫은 이 마음이란 무엇인가? 어제 집안을 좀 뒤져보니 감자가 있어서 감자를 볶아서 밥 대용으로 좀 만들어 놓고. 라면 사리를 삶고 고추장, 고추가루, 케찹, 간장, 후추 등으로 간을 해서 라볶이를 만들었다. 감자는 감자볶음 자체로도 괜찮긴 했는데 그냥 귀찮아서 합체!! 달걀은 영양을 위해서랄까?ㅋㅋㅋ 이렇게라도 집안의 식재료를 소비시켜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알고보니 집에 너무 갖춘게 없었다.ㅡㅜ 오늘은 라파게티를 해 먹었는데 면식의 연속이 좀 싫긴 했지만...그래도 밥이 없기에. 늘상 있는건 햅반? 뭐, 그건 또 아니지만 햅반도 먹기 싫은 이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