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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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말을 걸다 : 소소한 한 인간의 사진 이야기Review/Book 2009. 3. 17. 18:26
사실 책의 저자인 백성현은 알지 못했다. 거의 매일 들락 거리는 학교 도서관 신간 코너에 어느날 보니 문득 이 책이 있었다. 당신에게 말을 걸다. 음, 머리 스타일은 이외수 아저씨 같고, 수염도 좀 났네... 책이 좀 두꺼운데? 사진이 많아서 쉽게 넘어가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서 보기 시작한 책. 백성현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했다. 알만한 상업 사진가들의 이름을 대라면 알지만 모르는 사람의 이름이랄까? 아직 견문이 좁은 것도 있지만...이 사람은 누군데 왜 이 책을 내었을까 싶기도 한데... 카페에서 막 처음에서 얼마되지 않는 페이지를 넘길때였다. "애 빽가 아냐 빽가?" 이렇게 막 소리치는 매니져... "아, 그래요? ^^;; 애가 책을 냈네요...근데 전 누군지 모르는 사람인데요." "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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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읽었던 사진관련 서적에 관한 생각 & 요즘 책 읽는...Review/Book 2009. 3. 6. 19:05
오늘 도서관에 갔다... 대충 책을 보고서는 뭐 빌릴만한게 없나하고 휙 둘러 보는데. 역시나 언제나 가는 사진, 음악, 미술 관련 쪽으로 발걸음이 옮겨졌다. 그래서 아이팟터치에 대충 메모판을 띄워서 몇개월간 읽었던 책들을 체크해 봤다. "포토그래피, 밝은방, 사진이란 무엇인가,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노트, 잘찍은 사진한장, 나는 사진이다, 좌린과 비니의 사진가게, 감동이 오기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 로모로 쓴 일기, 노블앤뽀또그라피, 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 On-Air, 아날로그에 담는 자유 로모,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라, 다카페 일기.........." 뭐 여기서는 거의 카메라 기술 관련서적과 포토샵 리터칭과 카메라와 렌즈등에 대한 세부 설명서, 장소에 없던 책등은 거진 제했다. (포토샵,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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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 필름과 필름 카메라에 대한 최초의 활용 입문서Review/Book 2008. 9. 2. 16:12
어째라고!! 필름으로 안찍으면 어쩔테냐!! 이렇게 묻는게 당연할 정도로 요즘의 사진은 거의가 디지털 사진이다. 사실상 따지자면 필름으로 찍고도 스캔으로만 즐긴다는 것 그것도 디지털 아닌가? 뭐, 그런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꼭 필름을 사용하란건 아니지만, 사용을 한다면 제대로 알고 멋지게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내어진 책이랄까? 첫부분에는 카메라 부위의 설명과 노출을 결정짓는 요소 작동법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그다음으로는 필름 카메라 사용법과 필름 감는법, 필름 종류 등등을 열거한다. 제일 볼만한 부분은 필름 활용의 실제 라는 부분인데 여기서 필름이기에 일어나는 웃지 못할 일들에 대한 것들이 잘 열거되어 있다. 감도 100짜리를 400짜리로 놓고 찍는다던지(필름이 대부분 타 있을 것이다 ^^;), 필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