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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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ke F-2 : 나의 가방을 소개합니다.Review/Camera 2009. 3. 1. 22:17
돔케 이녀석 아주 단아하게 생겼다. 작지만 이것저것 아주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꽤나 오랜 시간 동안에 물이 적당히 예쁘게 빈티지하게 아주아주 사랑스럽게... 하지만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걸인 행색에 딱 어울리는 가방이랄까? 돔케 F-2는 현재 두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올리브는 거의 새거 상태로 놯두고 있고 ~ 이 네이비 아닌 네이비만을 몇년째 들고 가방끈은 헤어질대로 헤어져 버렸다 ~ 이건 평소 들고다니는 스타일이랄까? 이것저것 쑤셔박고 다닌다. 아, 비워버리니 뭔가 허전해 보이는데? 안에는 여러가지가 들었다. 열거하자면 가장큰거부터...대충 열거하자면 Xnote C1, istD, MX+Voigtlander 40mm, Tokina 19-35, Cannon 18-55, Pentax A50.4, 노트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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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에로우 스트랩 옐로우 : 제대로된 스트랩이 편안하다Review/Camera 2009. 1. 13. 22:16
우연찮은 기회에 스트랩을 구하게 되었다. 갑자기 걸려 온 전화에. 김작가님 : 스트랩 필요하나? 바람군 : 네, 당근 필요하죠. 김작가님 : 뭐 쓰는데? 바람군 : 뻣뻣하고 허접한거 쓰는데요. 김작가님 : 갈때 집에 들렸다 가라. 바람군 : 다른건 줄거 없어요? 김작가님 : 하드 남는거 있는데 들고 가라. 바람군 : 네에 ~ 허참, 가서 들어보니 그냥 하나 샀댄다. 역시 교수님의 제자 사랑은 ㅜ_ㅜ 행복하다!! 캄사합니다!! 잘쓸게요!! 막 이랬는데... 김작가님 : 니 이거쓰나? 그람 필요 없것네? 바람군 : 아, 스트랩이 없어서 이거 쓰죠!! 당연 있으면 쓰죠!! SLR 카메라를 사면 기본적으로 넥스트랩이 하나 들어 있는데 대게가 두껍고, 무겁고, 뻣뻣하다. 많은 유저들이 그거에 만족해하며 사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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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E2 나와 같은 시대의 무게를 담아가는 카메라Review/Camera 2008. 3. 20. 19:47
FE2 나와 같은 시대를 공유하는 의미의 카메라. 그래서 구했으려나? 단단한 느낌의 바디감과 시원한 뷰파인더에 끌림이다. 전자식 셔터라 배터리가 없으면 셔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조리개 우선 모드를 지원해 줘서 간단하게 사용하기에는 딱인 녀석. 이녀석을 위해서 Kodak Portra 160VC(vivid color), Fuji Reala 100. 둘 다 네거티브 필름이며 두 회사를 대표하는 필름 이랄까? 음, 리얼라의 경우 포트라보다 약하기는 하지만...뭐 괜찮다. 어떻게 이녀석으로 무엇을 담을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요즘에 마구 눌러대던 일상의 사진도 좋다. 의미없을 일상을 담아도 좋을 듯도 싶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그렇지도 않다랄까? 조심 조심은 아니지만 모처럼의 필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