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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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자가양조 : Classic American Light 로 집에서 맥주 만들기Review/Food 2008. 8. 31. 23:19
준비 된 굿비어의 자가양조 세트. 우선 필요한건 발효조, 에어락, 온도계, 비중계, 매스 실린더, 스프레이몰트 위트, 말토덱스트린, 락스, 소독용 알콜, 생수 8L 처음 사용하는 발효조기 때문에 세정제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어주되 날카로운 것으로 상처내면 안된다. 그리고선 발효조에 락스를 풀고서 사용될 도구들을 30분 가량 소독해야 한다. 맥주 양조를 망치는 주요 원인 가운데 잡균의 서식이랄까? 균은 될 수 있는대로 죽여야된다. 그리고 깔끔하게 씻고 나서는 소독용 알콜과 물을 반반 섞은 스프레이를 가지고선 또 소독. 사용되는 원액은 Classic American Light 로서 엷은 금색에 부드러운 향과 약간은 드라이한 맛. 일단 캔을 두개 가지고 있기에 실패에 대한 테스트로서 뽑히게 되었다. 뚜껑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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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우 치즈 라면Review/Food 2008. 8. 16. 00:01
참으로 밥이란 하기 귀찮은 것이다. 하루 한끼를 먹기 위해서 밥을 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낭비인거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러한즉 오늘도 난 라면을 끓였다? 먼저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새우를 물에 담가 해동시키고, 머리를 자르로 ~ 껍질을 벗기고 ~ 등에 똥 ~ 은 귀찮아서 패쓰 ~ 양파는 반개만 썰어 두자 ~ 오늘은 모처럼 정석에 따른 싱거운 라면? 을 만들어 보고자 큰컵으로 내리 부었더니... 흠, 역시나 내 입에는 많은 듯 좀 싱겁다...평소 많이 많이 아주 아주 짜게 먹으니까... 새우와 양파 덕분에 국물이 시원했는데 스모크햄 치즈의 투하로 국물이 아주 뽀얗게 된다. 표현을 빌리자면 빨간 스파게티에 하얀 스파게티 소스를 다시 끼얹었다고나 할까? 맛은 라면이 치즈를 만나는 바람에 굉장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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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달걀 새우 볶음밥Review/Food 2008. 8. 7. 13:29
양파야...니가 있어 고맙다. 어제 산 양파를 적당하게 잘라서 스위트콘과 새우를 함께 볶는다. 지글지글지글...요즘은 매번 볶을때는 위스키를 꼭 곁들인다. 잡냄새가 다 사라지고 왠지 맛 자체가 향기롭고 깔끔해진다 해야할까? 지글지글지글 ~ 맛나게 볶자 ~ 몸생각에 기름을 적게치면 눌러버린다. 게다가 달걀이 두개 들어가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가? 언제나 기름을 극도로 작게 사용할 때는 이런 문제에 봉착해서 기름을 적당히는 써야겠다. 예전에 누나가 수란을 왜 해먹는지 모르겠다 했는데...난 충분히 알겠다. 임금이 달걀을 까기 귀찮은 이유도 있겠고, 기름이 일단 안들어가면서 완성된 요리잖아? 귀찮긴 무지 귀찮지만...조만간에 수란도 해먹고 싶긴 한데...여튼!!! 다른 양념없이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는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