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Tea Break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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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연휴에 :)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9. 8. 01:49
모처럼의 연휴를 맞이해서 대구에 내려왔는데 밀린것들을 이것저것 하고 있다.가장 크게 밀린건 밀린 잠을 자는 것이고, 잠을 자는 것이다.그 잠을 자다자다 이틀을 자니 허리가 아픈걸까?대구에와서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머리를 하는 것이다.다니는데만 다니는데 지금 해로치면 5년정도 단골일까?중간 중간에 서울에서 필요해서 하곤 했는데 죄다 망…그 이후에는 대구에 내려올때마다 머리를 하는걸로…지난달까지는 투블럭으로 했는데 원장 누나가 손을 대더니 리젠트를 하자 한다.음, 리젠트펌이고 리젠트컷이고 요즘 꽤나 하는 것 같으니 나쁘지 않다.평소에도 그렇게 올리는 것을 좋아하고 말이다.결론적으로 원장 누나의 선택은 좋았고, 현재의 수염과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 머리를 하고서 대왕커피란 곳에 갔는데 오, 이거 재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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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과 오늘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8. 31. 18:32
아, 요즘 감을 많이 잃은 느낌이다. 감이라는 표현보다는 익숙해지지 않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더 주겠지만? 겨우겨우 오늘은 그 감을 잃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중이다. 등에 짊어진 가방에는 맥북에어와 키보드, 트래블러스노트를 장전했다. 트래블러스노트에 정리할 나의 카페에 대한 것들 갖은 편린들과 함께. 그런데…이놈의 건망증인가? 혹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더위에 놓아버린 정신인가. 맥북에어 어댑터와 키보드의 USB 어댑터를 가지고오지 않은 것. 어쩔 수 없이 전원연결이 안되니 배터리가 허락하는 한도내에서만 사용하고… 덮어야 할판…데이터베이스쪽 정리할게 있어서 책도 가져왔는데 그건 집에가서 해야겠군. 자유로우면서 조금 절망적인건 아이폰의 USB케이블을 가져오지 않아 곧 꺼진다는 것. 꺼져버린다면 그대로 자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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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했던 홍차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5. 19. 17:34
지금은 예전의 한때를 생각하며 차를 한잔, 두잔 마신다.NINA'S의 ADAM과 ROUGE.빨간색 틴이 마치 우체통 같아서 좋은 NINA'S.예전 그때도 이렇게 두 종류의 차를 나눠서 마셨던 기억인데...지금도 그러하다.그냥 다른점이라면 일을하는 중이고, 프렌치프레스에 적당히 차를 걸러 머그에 마신다는 점.가장 큰 것은 함께 차를 나누던이가 없다는 것.언젠가 다시 만나면 또 그러하듯 차를 나누겠지만.어제 헤어진 것 처럼 오랜만이다라는 말은 필요없이.우연인가? 이렇게 두 종류의 티를 구입하게 된 것도. 연이어 마시는 것도. 여담으로 홍차라면 다들 영국을 생각하기 쉬운데, NINA'S는 프랑스다.커피는 이탈리아를 생각하는데, 프랑스도 있다.프랑스의 주는 와인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가.이탈리아의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