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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hoto & Camera

[나의필름생활]우성상사 : 종로에서 필름을 살 땐 여기 요즘에는 필름을 거의 온라인으로 산다. 가끔 충무로 갈 일이 있으면 몇몇 샵에서 사기도 하지만… 종로 3가의 삼성사가 여전히 그립다. 그립다는 말의 뉘앙스는 더 이상 삼성사가 없기 때문이다. 싼거는 온라인보다 2-3천원까지 더 쌌고 비싼건 해 봤자 100-200원 수준이었다. 그것도 고급 기종의 필름이 아닌 저렴한 2-3천원 대의 필름들이 말이다. 우성상사는 삼성사 주인분의 친척이라고 해서 그리 알고 있다. 보이는 내관은 삼성사의 반정도도 되지 않지만 그래도 왠지 정겨운 느낌이다. 필름 종류도 많지는 않아 보였는데 일단은 내가 필요한것은 대충 충족되는 느낌. 기본적으로 엑타와 포트라가 있고 싼건 럭키 정도다. 보통 나는 코닥과 후지의 필름을 자주 사용했다. 아그파는 수입되는 항목이 한정적이고 고급 필름들.. 더보기
ROLLEIFLEX 로 가볍게 중판을 담아볼까? 사실 그간 많이 무거웠다.소형카메라건, 중형카메라건, 바디, 렌즈, 필름백...이젠 조금은 욕심을 버려보고자 단순하게 가기로 했다.오랜만에 먼지를 털고, 필름을 감고 나선다. 이녀석은 스크린이 너무 어두워 바꿔줘야지 하면서도 쉽사리 결심이 서지도 않고, 매물도 없다.집에 있는 마미야에껄 빼서 쓰면 되겠지만 그럼 마미야껄 다시 구해야하잖아? 더보기
잠들어 있던 RB67 을 다시 꺼내야겠다... 기계적 매카니즘이 복잡한건 아니지만 덩치가 꽤나 큰 중형 카메라 Mamiya RB67.이름은 몰랐어도 생긴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기억할거다.90년대 까지 예식장과 증명사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게 바로 이녀석이니까.예전 동네 사진관에 꼭 한대씩 있던. 언제적인가? 판형에 대한 욕심에 배고픈 주머니를 털어서 샀던 기억의 카메라.이제는 정말로 골동품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나?하지만 상관없다...나에게는 소중한 카메라니까.6x7의 넓은 중형은 소형과 다른 느낌.들고다니기엔 다소 무거운 정도이지만.곧 따뜻한 봄이다.먼지를 털고서 나가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