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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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Hop...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9. 28. 18:39
간혹 스스로가 Bar Hop은 아닌데 Cafe Hop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본다. 어느한곳에 안주하지 못하고 늘상 위험에 대비해 뛰쳐나갈 준비하는 메뚜기마냥 여기서 저기로 뛰어다니는...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이 구속된 상황에서 평안함을 추구하기란 쉽지 않고, 그런 분출구가 술이 아닌 쉼을 위한 따뜻한 커피 한잔 우려낸 차 한잔. 어느새 쉴 곳을 잃어버린 나는 여기서 저기로 계속해서 뛰어다니기만 하는건 아닌지. 어느곳이거나 남겨졌던 흔적은 쉬이 사라져 버리고, 스스로에게만 그 흔적이 각인된다는 생각일까? 어느새 나를 기억시키고자 다 마시고난 빈 잔에다 냅킨으로 종이꽃을 만들어 꽂아두곤 한다. 누군가일지 모르는 누군가에게 편한 친구에게와 같은 편지 한장을 써놓기도 하고. 어디엔가 있을 친구를 위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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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페]Chocolate Flower : 초콜릿과 꽃이 있어 달콤한 카페Cafe&Tea story/Cafe is 2009. 9. 28. 12:36
커피도 좋지만 가끔은 외도랄까? 뭐, 그거 아니라도 사실 전통찻집이나 그런곳도 찾아다니는 편이니. 오늘은 평소와는 약간 다르게 쵸콜릿에 대한것을 써 보도록 할까? 쵸콜릿이라기 보다는 쵸콜릿을 베이스로해서 음료와 기타 디저트류를 파는... 사실 쵸콜릿이 다이어트에도 좋다 웰빙이다?해서 전문점이 유행한게 좀 되는데 부산에는 좀 늦은감이 있다. 역시 지방의 서러움인가. 여기 일단 Chocolate Flower가 있다. 자매가 쇼콜라티와 플로어리스트를 하고 있는데서 기원한 이름이랄까? 이런 여성향의 분위기, 남자라면 조금 꺼려질 수 있을까? 자그마한 소품들과 다양한 의자들. 뭐, 이런류가 유행을 하기는 했지만 이런류를 탄다고 나쁘단건 아니다. (현재도 이런류의 카페가 늘어나고 있으니...) 의자를 선택해서 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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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론티 한잔, 주말의 끝의 끝을 마무리하여야 하나...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9. 27. 20:17
후...간만에 주말의 휴식을 제대로 누리는건가? 간단히 저녁은 먹고 커피 한잔이 간절했는데... 아, 싸구려 인스턴트 커피는 먹기 싫고. 보니 아메드꺼랑 트와이닝의 홍차들이 있으니 그걸 좀 마시자 싶다. 트와이닝의 실론으로 하자. 집에는 티팟도 없고, 그냥 있는거라곤 프렌치 프레스. 프렌치 프레스에 티를 잔뜩 넣고 높이서 뜨거운 물을 조로록 부어준다. 적당히 우려서 소국 그림이 있는 투명한 유리잔에 붓는다. 붉은색 실론티 위로 소국이 소복히 핀다. 투명한 유리잔의 그림이 이렇게 아름답기도 하구나. 나는 지금 W&Whale의 R.P.G Prime을 듣고 있다. 정말 내게 필요한건 로켓펀치인가? 내 허리를 마사지해줄...ㅡㅜ 이렇게 한주 지나가고 한주 시작된다. 로켓펀치...너에게 날려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