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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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커피, 조금은 들뜬 상태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9. 14. 17:14
마냥,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오늘. 그냥 어딘가의 방구석에서 난 오늘을 지키고 있다. 지킨다기 보다는 움켜쥐려해도 쥐어지지 않고 손가랏 사이로 빠져가 버리는 물마냥 시간은 또 흘러가 버리지만.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24시에서 새로출시된 김밥에 끼워준 죠지아 캔커피 하나를 따고서 끄적인다. 죠지아 캔커피 주제에...라고 드립이고 뭐고 귀찮은 이 현실에 가장 가까운 녀석은 캔커피 하나였군. 또로록 하면서 켜버린 메신져에는 친구가 들어와있다. 얼마전 블로그에 써놓은 답변 때문일까? 만난지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리운것은 친구이기 때문일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담은 사진을 주고받고, 잠시의 담소를 나눠 가진다. 이제 캔이 비워졌다. 다시 일상을 이어가야 할 시간인거다. 조만간 천안으로 놀러갈테니 괜찮은 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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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한잔과 샌드위치 하나면 브런치...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9. 10. 10:53
언제나 수업을 마치고나면 배가 출출하다. 보통 아침에 세트로 메뉴를 파는 곳은 9시 30분, 10시, 11시 정도까지. 점심과 사이에 시간이기 때문에 언제나 먹기가 어중간한 나. 브런치이지만 브런치도 딱히 아니고. 아침은 시나몬 베이글에 햄을 두장 끼워서 케찹을 끼얹어서 허겁지겁 집을 나서고, 허기도 면하고 어중간한 시간과 밥먹는데 사용되는 시간의 낭비를 줄이기 위한 브런치. 라떼 한잔에 스크램블베이컨 샌드위치 하나. 간단하지만 영양소는 그만. 9시 50분에 마치는데 오늘은 좀 늦었다. 이런 제길, 뛰어야 한다. 테이크어반 9시 30분, 투썸플레이스 10시, 탐앤탐스 10시, 스타벅스 11시... 좋아하는 프렌차이즈 아닌 집들은 죄다 장시간 앉기는 꺼려지는 조도와 위치상의 문제로 패쓰. 오늘도 투썸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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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한잔, 커피 한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9. 9. 11:44
한번 앉아보고 싶었떤 자리엘 앉았다. 혼자오는 카페는 언제나가 바의 길다란 좌석이 제격이다. 사실 다른 의자는 낮아서 다리가 아프거나 그렇기 때문이기도 하고. A TWOSOME PLACE 사실 케잌 먹을 일 없으면 오지 않을거라 생각되는 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신다. 에스프레소 콘파냐라는 녀석. 언제나 내가 즐겨찾는 쌉싸름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간춘 녀석. 나는 개인적으로 하드 휘핑 보다는 라이트 휘핑을 좋아한다. 하드 휘핑의 질감도 그렇고, 왠지 정성이 부족한 인스턴트 같다는 느낌에도 라이트 휘핑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드 휘핑이라도 정성이 들어간 하드 휘핑은 좋다. 단순 질소충전이 아닌 말이다. 짤주머니에 크림을 가득 넣어서 올려주는 것은 사랑스러운 방법이다. 시원하게 냉각된 하드 휘핑 크림은 시원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