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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어제부터라기 보다는 요즘들어서 계속 뽐!뿌! 라는 녀석이 온다.
사실 좀 더 갈망한다고 해야 하나?
니콘 af-s 28-70 녀석이 너무 눈에 아른 거린다.
28-75 라는 탐론의 동일대 화각의 렌즈가 있지만 왠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달까?
그건 렌즈 특유의 세츄레이션일까? 콘트라스트일까?
af-s 라는 말 그대로 포커싱이 빠르긴 하지만...
난 지금도 탐론의 28-75 로 괜찮을 만큼 찍고 있다.
D1X의 모터가 CAM1300 이라 렌즈가 부셔질정도로 빠르고 강한 렌즈니.
AF 검출의 문제만 해결되면 af-s 가 없어도 될 듯 한 정도이니...
그렇다면 난 왜 28-70 이녀석이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일까?
아마도 FX 즉 1:1 바디로의 갈망에서였을까?

얼마전 D300 이 출시 되었고, D3 라는 FX 바디가 니콘에서 출시 되었다.
그당시만 해도 D3 라는 바디는 아직 나에겐 신외지물 이랄까?
가지고 싶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구성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니까.
D3, 14-24, 24-70, 70-200 그리고 이번에 발매된 SB900
돈천만원이 훌쩍넘는 구성이 아니고서는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든 바디니까.
거기에 비해 D300 은 D200 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 없는 외관, 성능, 등등으로 배제되었다.
그런데...그런데...그런데.ㅡㅜ
이번에 D700 이 출시되어 버렸다.
한국에서 정품으로 사려면 330 정도 내수로 홍콩이나 일본 미국 등에서 구하려면 280 정도?
조만간 3-6개월만 있으면 꽤나 가격이 떨어질 것 같고 D90 이라는 보급기도 다시 나오니까.
바디 280 에 28-70 을 내수로 100 정도면 가격은 380 정도?
현찰로 해서도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는 가격인데...

D1X 는 스튜디오용과 프레스용으로 아직도 쓰기에 나쁘지 않은 녀석이다.
10여년이 되었지만 출시 당시의 가격이 천만원에 육박하던 녀석이니만큼 최신예 기술로 무장되어 있었으니까.
지금도 멋진것은

플래그쉽 답게 직관적인 디자인
기본적인 세로그립의 장착
CAM1300 모터에서 나오는 강력한 렌즈 구동 능력 - D 렌즈를 af-s 수준으로 바꿔주니
이례적으로 탑재된 달사 CCD
작은 raw 파일 - 무려 7메가 밖에 안된다

그에 반해서...

플래그쉽 답게 무거운 바디
배터리가 조루라 배터리 하나로 300-500컷이 기껏 - 그것도 개조배터리일때나
우주로가는 화이트밸런스
고 iso 시의 고 noise 그리고 iso 의 한계성이 이론상 3200
최적화되지 않은 raw 포맷 으로 뷰잉에 적합하지 않은 파일
작은 LCD - 이미지 확대시도 고작 2배 1D 가 없는것에 비해서는 그것도 감지덕지

흠...가장 큰 문제는 아마도 고 iso 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400 이상만 올라갔으맂라도 장난아닌 노이즈.
노이즈를 사랑하지만 사실 800 까지는 애교로 봐 주지만 1600, 3200 가면 모자이크 수준...윽
아마도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굳이 바디는 변경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화이트밸런스야 조금 노가다를 해서라도 맞춰 주면 되지만...
iso 나 raw 문제는 힘들다는 생각이다.

사실 마음에 지금 들이고 싶은 녀석은...
D3, 14-24, 24-70, 70-200 - 죄다 니콘

현실적인 장비는
D1X, 12-24, 28-75, 80-200

일단 FX 바디인 D700 을 구하게 된다면 12-24 는 빨리 팔아버려야 하니까.
흠...오늘 생각에 그간 사용해본 탐론 렌즈들이 워낙에 좋아서...
렌즈를 죄다 탐론으로 변경해 버릴까도 생각 중인데
당장에 12-24 를 팔아 버리고 17-35 를 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80-200 이야 아직 한계성을 볼 정도로 사용한건 아니니까.
오늘 mf 55mm f2.8 micro 렌를 구하고 나서는 접사링 구매도 한번 생각해 봐야겠고.
af 50mm f1.4D 녀석은 빈도수가 낮으니 좀 자주 사용해줘야 겠다는 생각이다.
커피샵에서 자주 찍다보니 빈도가 낮아지고, 잦은 줌렌즈의 사용 때문이니.
예전과 같이 이녀석 하나로만으로도 모든걸 담을 수 있었던 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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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유 렌즈에 대한 생각, 렌즈를 구입하고 싶단 압박감...  (16) 2008/04/05

나에게는 좋은 렌즈들이라 생각 되어진다.

Tamron 28-75 f2.8
-> 제일 자주 사용하게 되는 녀석이다. 다들 물빠진 색감이라 하지만 참 좋다. D1X 에서는 거의 af-s 정도의 속력을 내어주니 과연 좋은 렌즈다. 그런데 오늘 동생이 렌즈 캡을 잃어버린거 같다.ㅡㅜ
Sigma 12-24 f4
-> 예전에 참 헝그리하던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렌즈다. 18-35 f3.5-4.5 를 사용 했었던 기억이 난다. 다만, 화각이 훨씬 더 넓어서 좋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다른 렌즈 없어도 이렌즈 하나만으로도 왠만한건 다 담아내지 싶다. 들이대는 철면과 발줌이 있으니까. 퀄리티도 만족할 수준이니까.
Nikon Micro 105 f2.8
-> 봄이되어서 그냥 설레는 마음으로 구입 한 렌즈인데 생각보다 사용이 잘 되어지지 않는다. 현재 있어서 나에게 가장 계륵 같은 렌즈라 방출 하고 싶은 생각이 매번 가시지 않는다. 하지만, 이 렌즈의 끝을 보지 않고는 팔기가 힘들 것 같다. 언젠가는 또 사용하게 되어질 것이고, 현재 하고 있는 야생초를 담기에도 좋은 녀석이니까.
Nikon mf 50 f1.2
-> 어째 어째 하다보니 두개나 가지게 되어버린 녀석. mf 인 주제에 가격은 af 50.4 랑 같다. mf 는 펜탁스 덕분에 단련이 되었는데 어떨 때는 af 보다 더욱 신뢰감을 주는 손포커싱. 대신 필름 바디를 사용할게 아니고 디지털 바디만 사용 할 것이라면 처분 1호로 선택 될 것이겠지? 요즘은 어깨가 아파서 필름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좋은 녀석인거 같다. 어쨌든 하나는 팔아야 할 것인데 두개 중 상태가 조금이라도 험한 녀석이 팔리게 될 것 같다. af 50.4 가 있었던 시절에는 다른 화각 없이 그것만 사용 했었는데 아마 그것 때문에 그리울지도. 윽, 도둑맞지만 않았어도.

이 렌즈들만 있어도 현재 못찍는건 없다.
내가 찍고 싶어하는 것들은.
얼마전에 70-200 f2.8 렌즈에 꽂힌 적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었다.
어차피 잘 사용하지도 않을 것이고, 현재 105 처럼 계륵과 같이 군림 할 것인 것을 알았던가?
단지, 뽀대가 빠진다는 것이 문제인거 같다.
얼마전에 아는분을 만났는데...
이런 이런 이렇게 저렇게 삽니다.
이리 이야기를 하다가 카메라 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50 1.2 나 50 1.4 나 거기서 거기야.
사실 메카닉적으로 보아도 그다지 큰 성능의 차이가 없긴 하니까.
그래서 이날 50 f1.2 렌즈 두개를 깡그리 팔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어차피 FE2 에는 AF 50 f1.4 를 물려줘도 되니까.
윽, 그리고 뽀대가 안난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되었다.
D1X나 D3나 바디 크기는 거기서 거기고, 어차피 가장 크게 다른 것은 이미지 프로세싱 로직.
화이트 벨런스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프리셋으로 어느정도 커버를 할 수 있고.
왠만한 벨런스는 원본 파일을 후보정에서 가능하니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다.
필름을 사용 할 경우에는 거의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을 이렇게 하다니.
그래도 영상을 전공한 친구가 있어서, 영화가 언제나 거의 같은 색감인건 가장 눈에 익숙하다.
익숙함은 다가서기 쉽다는 것과 같은 의미상의 진실이 되어버리니까.
태양광 아래든 할로겐 아래든 초록색 싸이키 아래건 다 같이 맞춰 줘야 하는 거다.
뭐,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일단 바디를 바꾸기엔 너무 출혈이 커진다.
그러니 렌즈를 바꿔보자.
물망에 오른 것이
니콘의 f2.8 세가지 렌즈.
새로 나온 14-24N, 24-70N, 그리고 70-200 이라는 VR 렌즈.
윽, 다들 백만원대가 넘어간다.
그래도 끌리는건 왠지 14-24N 이다.
현재는 연구실에서와 커피샵이 거의라 28-75 를 사용하지만...
결국에 사용하게 될 것은 초광각이니까.
강렬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
그런데 오늘까지 정보를 얻다보니 필터 장착이 불가!!
거의 모든 렌즈를 전투용으로 사용하는 나에게는 그건 커다란 재앙이리.ㅡㅜ
스크레치 한칼 먹으면 인생 쫑나는 것은 아니라도...타격이 클 것임을 알고 있음을.
주위의 말들에는 정말 최고의 렌즈 같기도 한데 말이다.
그것 때문이라도 일단 제껴 놓으니 또 렌즈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 가는 것 같기도 하다.

빨리 ND400 필터나 한 두어장 더 사야겠다.
하나 있는 것 만으로는 한시간의 노출을 잡을 수 없으니까.
하나로는 오후에 1분이 고작인 현실이니.
17 스텝 정도를 더 떨어뜨리고 상반불궤측 현상으로 더 떨어질지도 모르니까.
필름 현상 장비는 중고로 싸게 주신다는 지인이 계셔서 거기서 구하면 되겠고,
아마 확대기도 거기서 구매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필름은 그만두시고 디지털로만 하시는 분이니까.
얼마전에 들렸다가 진짜 할거라면 더 싸게 줄 수도 있다는 말에 기운이 난다.
그렇게 도면 스캔은 하지 않고, 거의 밀착 위주가 되겠지.

현재 가지고 싶은 장비는...
D3, 14-24N, 24-70N, 70-200, SB800, ND백만 그정도의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 통장 잔고를 보며 쓴 웃음을 짓기도 한다.

글을 다 적고보니 예전에 참 어렵게 사진 하고 싶어하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
그땐 참 이렇지도 않았는데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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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전화를 하고 교수님댁에 다녀왔다.
말은 틀린말이 아닌 사진학 교수님이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지라 자주 같이 식사도 하고, 집에도 놀러를 다닌다.
오늘까지 원고를 낼 일이 있어서 확인차 전화를 드리니.
"D3 함 볼라면 온나." 라고 하시더군.
이것저것 말이 많은건 아니지만 카메라에 대한 것 나아가서는 사진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뚜렷하시다.
이번에 새로 나온 장비를 사용을 하는데 이건 좋다 저건 좋다 막 이러신다.
제자 뽐뿌 넣는것도 아니고 말이다.

사진을 하는데 있어서 장비가 가지는 비중을 무시하지 못하겠다.
사진을 장비로 하는건 아니지만, 그 순간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의 개체와 확률 그리고 아쉬움은 어느정도 비례한다.
기본렌즈라고 하는 50mm 단렌즈로 담아내지 못하는건 그다지 없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경우 거의 평생에 걸쳐 50mm 를 생명과 같이 사용했지만.
지금 세태의 변해가는 기술 속에서 단지 그것만을 고집하는 것도 아집일지도 모른다.
사실 지금 나에게도 가장 편한 렌즈는 50mm 이고 그것은 AF 이고 MF 이고 상관이 없다.
조금 더 편하냐 조금 더 손이 가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내가 하려는 사진은 그렇게 다이나믹한 사진은 아니다.
어쩌면 가장 정적인 사진 중 하나가 아닐지도 한번 자신에게 되뇌어 본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배운거 중에 가장 자신에게 쓸모있는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신 분 같다.
사실 사진을 가르쳐 주기 보다는 영혼이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하여.

집에 갈 때 즈음에 이것저것 챙겨 주신다.
학교에서 내년 달력 새로 나온거 하나하고,
강원도인가? 그쪽에서 지인이 보내오신 고구마를 주섬주섬 싸 주신다.
"또, 뭐 줄꺼 없나..." 이러시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트에서는 고구마를 어떻게 먹을까 하는 생각과.
내년에 카메라를 어떻게 해야할지 사진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하여 고민에 쌓이게 된다.
난 그다지 크게 능력이 많지 않기에 내가 생각한 것을 표현할 방법이 크게 많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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