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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공의 경계 | 2 ARTICLE FOUND

  1. 2008/06/14 유색 하늘 (18)
  2. 2008/06/11 하늘과 바다의 경계 (12)

유색 하늘

PHOTO/Life Story 2008/06/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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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하늘을 무심코 올려다 보았다.
아니, 그저 응시했다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다.
마치 태양에 하늘이 녹아가는 듯, 하늘에 태양이 녹아드는 듯.
알 수 없는 너와 나의 경계처럼 모호한 태양과 하늘의 경계.
단지 빛의 스펙트럼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명시하는 듯이 그렇게 또 하늘은 존재한다는 듯이.

어쩌면 이 빛이 지나간 흔적으로 어둠으로 너와 나는 하나가 되어버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층계의 경계와 너와 나의 경계 그 모호하면서도 애매한 어색한 웃음만 지우게 하는...

담았던가, 그 순간 이미 떠나버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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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대교

영도 대교


언젠가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사라지는 밤만을 꿈꿨다.
공의 경계는 어디인가.
허무함만이 사라지는...

정오 경에 자욱히 깔린 안개라 부르기는 어려운 구름의 형상.
밤만이 아니라, 낮의 태양까지 잡아먹어버리는 하늘에...
나는 그저 넋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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