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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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兄弟串店(형제뀀점) : 중국에서의 꼬지가 그립다고? 여기로와!Review/Shop 2009. 10. 5. 17:10
예전에 중국에서 잠시 지내던 시절에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던게 있었던 것 중 하나를 꼽아라면 당연 뀀. 한국에서는 꼬지라고 하는데 더 맞을지도 모르나 중국에서의 식은 중국식대로 뀀이나 발음 그대로 촬이라고 하는게 더 자연스럽달까? 이게 술안주로 딱이긴 한데 꼬지집에서 구워주는게 아니라 내가 구워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은 느낌. 먹을수록 숙달되는 조리 실력에 서로가 향상된 실력을 입증하고자 하루가 멀다하고 간 뀀집... 풍무뀀성이었나? 연길에서 가장 유명한 뀀집중 하나가 한국에도 생겨서 하나 있다고도 하는데 거기는 가보지 못하고 약간 마이너한곳들만... 형제뀀집은 중국 요리도 하는 집이지만 역시나 주력은 이 뀀인거 같다. 먼저 뀀을 공략하고 난 뒤에 요리를 시키는게 정석이려나? 사실 이 뀀이란게 중국 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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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 지나치다 국수를 마시다Review/Shop 2009. 6. 11. 17:59
학교 옆에 국수집이 생겨서 한번 들려봤다. 사실 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싸서 간거다. 요즘 내가 지르는게 좀 많아서 가난하거던. 좌측 사진은 가장 흔하다는 잔치국수요, 우측 사진은 그 다음으로 흔하다는 비빔국수. 보기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만하지 않은가? 잔치국수는 육수가 제대로 우러나지 않은 듯 하면서 느낌으로는 멸치인가? 이건 뭐, 좀 아니다 싶어(달걀으로 육수 냈냐!!). 고명도 제대로 얹어 주지 않아서 잔치가 좀 망한 듯 한 국수임?ㅋ 비빔국수는 아주아주 고소한 듯 한가? 싶으면 맛은 뭐 그냥 비빔국수인 듯 한데 이거 왜 이렇게 다니. 아, 그리고 이 허전함이란 채썬 오이가 시원한 맛이 안나서 그런거였나!! 왠지 돌림빵 당한 듯 꺼려지는 물잔이지만 안에는 사실 물이아니고 연한 차가 들어있다.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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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요일 식사 : 달걀과 송이버섯 요리?Review/Food 2009. 6. 7. 21:42
아침에 눈을 떴긴 한데 먹을게 없다. 아, 썩을...뭐 먹지? 하면서 아침에 빈속에 에스프레소 들여 붓기는 뭐 해서 간단히 라떼를 해 먹는다. 그리고...뒤져보니 나오는 재료는 송이버섯과 달걀. 이걸로 뭘 해먹지? 스크램블? 송이구이? 아, 동래 파전이 먹고 싶다. 동래 파전 스타일로 해 먹어 볼까? 동래 파전은 두툼하게, 그리고 길쭉한 파가 특징!! 우선 송이를 길죽하게 그리고 송이모양 그대로 ~ 잘라서 ~ 굽다가 푼 달걀을 붓고 ~ 다시 익히다가 송이를 얹어서 다시 뒤집어 구우면서 달걀!!을 다시 좀 더 붓고 ~ 뭐, 이리저리 생각만 하다가 대충 만들게 되어버린 비운의 송이버섯 달걀 부침. 아침의 완전 성공하진 못한 송이버섯 달걀 부침을 만회하기 위해 저녁에 또 만들기로!! 그래도, 누님이 오신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