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밥상] 어머니의 아들 밥상 : 늘상...Review/Food 2010. 11. 22. 23:34
어머니가 집에 계셔서 밥을 참 잘먹는 편에 속한다. 매일 1-2가지의 나물을 하시는거 같고, 일주일에 2-3번은 3-5종 전을 한판에 만들어 주시는거 같고, 1주일에 한종류 이상의 김치를 담그시는거 같다. 그리고 밥은 하루에 두번으로 아침 저녁 새밥을 5곡 이상으로, 국과 찌게는 늘상 새로 만드시는거 같다. 아침에 "아들 밥먹자."라고 하시더니 조금 뒤 명태국이 만들어져 있고, 오늘 저녁에는 아침에 먹다 남은 명태국과 저녁에 끓이신거 같은 된장찌게. 명태국은 오늘 내가 먹은걸로 마지막이니...내일 아침에는 된장찌게나 아니면 또 다른 국과 조우하겠구나. 아참, 어머니께서 생선을 좋아하셔서 매일 밥상에 조기나 갈치가 빠지는 일이 거의 없다. (아버지는 생선을 좋아하시기는 하지만 역시나 고기고기파!! 난 고기..
-
축 바람노래 번개Human Network 2010. 1. 21. 17:10
문화커피의 카페 회원들과 조촐한 번개 모임을 가졌다. 나(바람노래)의 캐논 서바이벌 사진 컨테스트 최우수상 입상 기념 이랄까? 딱히 주위에 별 말을 안했었는데... 김실장님의 포스팅 한방으로 카페 회원들...죄다 알게 되어버렸달까...윽 쑥스럽고 부끄럽고 하지만 기분이 좋다. 다들 힘내라고 응원도 해주고 수상 이후에는 축하도 해 주었으니. 그래서 생각한 소소한 번개 모임. 이중 소수의...멤버는 거의 매주 만나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이거 뭐지?ㅋ 정말 소소하게 준비했는데... 7시 시작이었는데 평일에 다들 직장을 다니다 보니 조금씩 늦는 모양이다. 이날 위드커피 형님이 비번인 관계로 빨리 왔는데 다들 늦는다고 투덜 투덜. 역시 당이 떨어지면...이런게야 하는 생각을 막 가지고.ㅋ 일단 당을 보충해줘..
-
간단식사 : 버터밥&간장밥&달걀밥 선택은 자유!!Review/Food 2010. 1. 13. 18:11
뭐랄까...가장 쉽게 끼니를 떼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까? 이건 요리나 음식이라고 하기는 좀 힘든 끼니 떼우기용...ㅡㅜ 그래도 자취생의 필수 사항 정도라 할까? 버터밥이거나 간장밥이거나 달걀밥이거나 죄다 비슷하다. 버터밥을 먹은 이유는 사실 참기름을 넣으려다가 참기름은 다 떨어지고 옛 기억이랄까? 버터밥의 버터는 요즘 작게 개별 포장된 10g 단위의 버터를 반을 잘라 사용했다. 만드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다. 따끈하게 데운 밥 위에 버터를 올려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주위의 밥으로 덮어주면 버터가 사르륵 녹는 것이 멋지다. 간장밥과 버터밥은 어쩌면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어떤게 주류를 이루느냐에 따라 간장밥이냐 버터밥이냐가 나뉘는데... 기획을 버터밥으로 하였는지라 버터의 풍미를 해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