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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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김치찌게 : 김치찌게와 만두와 유부쌈의 만찬?Review/Food 2009. 2. 2. 13:06
음, 돼지고기와 두부와 파가 들어간 맛있는 김치찌게!! 아아아...첫날에 만들때는 언제나 최고인데... 김치찌게는 언제나 날이 갈수록 흐느적해진다는게 문제랄까? 롯데백화점 만두집에서 사온 만두. 원래 큰 만두만 먹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특별하다는 말에 솔깃해서... 오징어보트라고 쓰여있길래 뭔가 특별할줄 알았는데 그냥 유부. 거대한 유부초밥에 뭐, 오징어 볶은거랑, 알과, 게살과 새우 따위를 얹은거일 뿐이고 ~ 그런데 이 꼴랑 세개에 7500원이라고? 허참... 뭔가 특별할거 같아 샀더니 뭐 특별한건 없고 도시락으로는 먹기 좋은양의 유부초밥이구만. 아, 사실 사서 먹는건 밖에서 먹어야 할거 같은데 집에서 먹어도 괜찮은듯 싶다. 만드는 시간을 줄여주고...편안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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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샌드위치 : 영양듬뿍? 재료처리용?Review/Food 2008. 11. 9. 22:26
어제 빵은 내가 구웠는데...파리바게뜨 우유 식빵... 누나는 뭐 씹히는게 들어간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옥수수 식빵이나 여타 곡물 등등이 들어간거 사면 내가 다 먹어야함. 저녁에 샌드위치 해 먹자고 사 와서는 나혼자 먹었던 샌드위치...쩝 기름 없이 굽기!! 난 버터 발라서 구우려 했는데.ㅡㅜ 어제는 들어간 재료가 샌드위치용 햄 세장, 크레미? 게맛살? 랍스터맛? 두개, 사과, 배, 토마토, 오이피클. 안에 소스는 그냥 케찹하고 마요네즈만. 사실 머스타드가 들어갔어야 하는데... 엊그제 시장간날에 머스타드사러 가서는 술하고 튀김만 사왔다는...쩝 그리고 책도 사 왔군...목적은 머스타드 였는데. 마트는 40% 정도 비싸니 시장에서 사는게 좋다고.ㅡㅜ 덕분에 오늘 아침에도 머스타드가 들어간 샌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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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면 요리 : 칼국수와 크림스파게티Review/Food 2008. 11. 9. 22:15
숙주가 들어가고 브로컨리 버섯 고추 등등이 들어간 칼국수. 원래 누나 혼자 먹으려던건데... 마침 내가 집에 들어와서 면 하나 끓이던데 더 넣어서 국물이 좀 이상해진 칼국수. 그래도 육수 자체를 야채로 내었기 때문에 아주 맛있었던 칼국수... 새우가 들어간 크림스파게티. 사실 누나가 올때 새우 사오란 말이 새우 들어간 칼국수 끓여줄줄 알았는데... 완성되고 보니 크림스파게티였단.ㅡㅡ; 면은 당연 칼국수 면인데...이유인즉슨 칼국수의 질감이 스파게티면의 질감보다 좋아서. 나도 뭐 그에는 당연 동의하는 바 이지만 이것보다 더 큰 장수면 수준의 면은 좀 그렇다... 그런데 누나는 그걸 원하는 듯 하니.ㅡㅜ 아...그러고보니 난 집에 있는 크림을 없애야겠다는 일념으로 볶음도 크림으로 볶고 했는데. 면요리를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