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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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 따로 라면 : 달걀 들어간 라면의 새로운 럭셔리Review/Food 2012. 2. 9. 01:29
자취생에게 라면만큼 친숙한 요리(?)가 있을까? 사실 요리라 부르기는 거창하고, 끼니를 연명하기 위한 한가지 수단인게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이 라면이란게 참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두기에 감히 요리라고 표현해 보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다. 어느날이었다... 그냥 배도 출출하고 라면을 하나 끓여먹고 싶었달까? 이것은 운명이다!! 라면을 올리려고 보니 두개 중 하나에 이미 후라이팬이 올라가 있는게 아닌가... 아...그래, 달걀을 넣어 먹으려 했었고, 깔끔한 국물도 원했었지 않나!! 따로...조리를 하는게다. 라면은 라면대로, 달걀은 달걀대로. 그렇게 고심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이 후라이 따로 라면!!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라면이 아니다. 국밥집에 가서 국밥을 시키는데 따로 국밥이 더 비싸도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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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 정성이 조금 더 들어간 달걀 라면Review/Food 2010. 12. 24. 18:19
라면은 맛있다. 전적으로 화학 조미료의 맛이라고 자취하는(해본) 사람 치고 라면의 맛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야흐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그래, 조촐해도 좋다...영원한 자취생의 친구 라면...조금 자신을 위해 시간을 더 투자해 보자. 라면을 끓이며 달걀은 따로 굽고 야채는 따로 볶는 것. 예전에 친인이 집에 놀러 오면 딱히 해줄게 없었을 때 간단하게 만드는 라면은 이런 것? 내가 만드는 순서는 이렇다. 라면 물을 올려 놓고 프라이팬에서 야채를 볶기 시작한다. 양파와 당근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썰어 기름에 볶는 것이다. 그리고 적당히 볶았다 생각되면 프라이팬 구석으로 야채를 몰아 넣고 달걀을 하나 굽는다. 이때 중요한건 불을 은근하게 한다는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50 이하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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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새우믹스후라이(한솥) : 나는 새우를 좋아해Review/Food 2010. 11. 30. 14:49
요즘 밖에서 밥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 그런데 밖에서 먹는건 한정되어 있다. 맛집이 매일 먹는거 만큼 있는것도 아니고 계속 먹다보면 질리기 마련. 그러다 생각한게 바로 도시락!! 편의점이나 도시락집의 도시락. 여하튼, 가장 널려있는 도시락집 중 하나인 한솥. 새우믹스후라이는 기름에 튀긴것들이 잔뜩?! 새우튀김x2, 감자고로케x2, 돈까스1/2, 에다가 밑반찬으로 단무지, 무우채무침, 배추김치가 있는데. 돈까스 밑에 보면 파스타면을 소금후추 정도로 간을 한게 있다. 새우튀김이라고 해서 새우가 생새우는 아니고 분식집에서 400-500원 정도에 파는 마트 패킹 벌크 새우? (당연한건가?) 그래도 갓 튀겨내서 그런지 다들 먹을만 하다. (맛있는게 아니라 편의점의 차가운거 레인지 데워먹는거 보다 먹을만 한게 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