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about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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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멋대로 약속 취소하는 여자가 싫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8. 8. 5. 22:30
사실 이건 여자에 국한되는 성적 차별성을 두는 문제가 아니다. 남자이거나 혹은 여자이거나... 오늘 약속이 하나 있었다. 당일 만들어진 약속이지만 서로의 합의가 있었기에 약속이라는 것이다. 서로가 수긍해서 이루어진 약속에 약속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깨버리는건 무슨 경우인가? 그것도 아주 간단한 문제로. 나 길치야...나 피곤해... 이러고 나서는 집에가서 싸이 사진 올리는 센스는 뭔가? 약속을 깨야 할 정도로 피곤하다면 그냥 발닦고 자던가!! 사실 이정도의 일로 울분을 토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이유는 이런 일이 연속되어 있었다는 것에 있어서 문제점을 들 수 있다. 얼마전에 약속이 있었는데 그것도 일방적으로 파토를 놓아버리고. 오늘 같은 경우 보지 말자고 그냥 말하는 센스. 하하핫...다시는 이 사람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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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하루를 건너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8. 8. 5. 05:21
아, 제길...아침에 치과 예약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네. 전화해서 물어보니 내일 오전 11시라는데 내일은 시간이 그다지 한가하지 않단 말씀. 어제부터인가? 갑자기 몸에 빨간게 나기 시작해서 피부과도 가 봐야 하는데. 휴, 이렇듯 한계절에 한번씩은 홍역 비슷하게 앓고는 하는 나 자신이 싫다. 괜스레 이게 좀 나아지는 듯 하면 다른 알 수 없는 것이 고개를 쳐 드니까. 모처럼 간 도서관에 연체된 책을 반납하고 잠을 청했다. 뼈를 모으는 소녀? 였던가? 그런 비슷한 책을 한권 꺼내놓고선 엎어져 자버렸다. 사실 책을 보려고 했는데 몸도 피곤하고 날도 나른하고.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피곤에 덕지 덕지 쓰러질거 같다. 아...깨어보니 아침이다...ㅡㅜ 마루에서 이불도 깔지 않고 밤새 자버렸다. 글은 쓰다가 말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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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은...for Freedom/about Myself 2008. 7. 30. 09:28
느긋하게 하루를 지내볼까? 그건 어때? 지금 오디오 컴퍼넌트 에서는 키신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연 2번이 흘러 나오고. 등 뒤 냄비에서는 물에 넣은 당면이 냄비에 잘 끓어서 불고 있다. 김치찌게에 넣어서 밥과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달걀 후라이도 오늘은 두개정도 해야지. 내 체질에는 달걀, 닭 등을 먹으면 후일 풍이 온다는 말에 요즘은 좀 절제를 하고 있는데... 이전에 운동 할때만 해도 달걀 한판 하루에 먹는 것도 일 아니었는데.. 아침을 먹고 나서는 아포가또를 만들어 먹자. 에스프레소를 멋스럽게 내려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다가 올려 맛나게 먹자. 흠, 아이스크림이 너무 빨리 녹으면 안되니까 냉동실에 넣었다가 뺄까? 아니면 조금씩 흘려서 먹자. 칵테일이나 맥주가 한잔 또 땡길거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