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여자에 국한되는 성적 차별성을 두는 문제가 아니다.
남자이거나 혹은 여자이거나...
오늘 약속이 하나 있었다.
당일 만들어진 약속이지만 서로의 합의가 있었기에 약속이라는 것이다.
서로가 수긍해서 이루어진 약속에 약속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깨버리는건 무슨 경우인가?
그것도 아주 간단한 문제로.
나 길치야...나 피곤해...
이러고 나서는 집에가서 싸이 사진 올리는 센스는 뭔가?
약속을 깨야 할 정도로 피곤하다면 그냥 발닦고 자던가!!
사실 이정도의 일로 울분을 토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이유는 이런 일이 연속되어 있었다는 것에 있어서 문제점을 들 수 있다.
얼마전에 약속이 있었는데 그것도 일방적으로 파토를 놓아버리고.
오늘 같은 경우 보지 말자고 그냥 말하는 센스.
하하핫...다시는 이 사람과는 약속을 잡지 않을 듯 하다.
피치못할 사정이 없는 한...
여자라고 말한건 두개의 약속이 있었는데...
하나는 남자고 하나는 여자인데 이 여자의 약속만이 기분이 더럽다는 것이다.
다른 남자의 경우 수긍하고 넘어갈 수 있다.
아직 사람을 만나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은 피곤하고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