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about Myself
-
편지를 써야겠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8. 8. 20. 14:54
문득 든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오늘 생각하니 내가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어제 친구가 싸이월드 방명록에 댓글을 달았던데...휴 피곤하겠다.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갔는데 돈벌기 바쁘다고. 그래도 돈만 모으지 말고 카메라를 사라 했더니 사실 살아갈 돈도 그다지 없는거 같다. 뭐, 딴에 주위의 워킹하러 간 사람들 보면 그렇진 않더라만... 정공이 영상쪽인데 그런 도구가 아무것도 없으면 너무 슬플 것 같다. 집에 뒹굴고 있는 istD 는 잘 안쓰니 보내주던지 해야겠다. 그렇지 않더라도 편지 한번쯤은 써보고 싶었으니까. 우즈베키스탄에 사는 친구가 오랜만에 말을 걸어왔다. 난 러시아어를 모르고 그 아이는 한국말은 알지만 타이핑은 그렇게 빠르지 않으니... 그냥 영어로 대화를 한다. MSN 은 이런류..
-
일상의 끄적임 : 사진 정리 중for Freedom/about Myself 2008. 8. 14. 22:10
팬이 시끄럽게 돌아간다. 난 샤워할때 그리고 음식 만들때의 팬 소리를 싫어한다. 반복적이면서 왠지 기분나쁜 소리. 차라리 스팀과 음식 냄새가 좋다. 오늘 퇴근하여 지금까지 컴퓨터 하드의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다. 유틸들, 음악 파일들, 영화들, 각종 불법 자료들도 이에 포함되겠지만. 하드 500g, 400g, 120g, 30g, 20g, 60g, 그 외 디바이스들에 분포되어 있는 자료들. 그 중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사실 전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은 사진. 지금 뒤져본 결과로는 2003년 사진이 나오고, 아마도 98년 정도나? 00년도 사진도 나올법하다. 디지털 카메라를 98년 정도부터 사용했으니까. 뭐, 겨우 남아 있는 사진은 몇 안되고...그 당시는 일한다고 사용했던 거니까... 거진 다 파기.....
-
오지랍 넓은 바람, 선물을 받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8. 8. 12. 00:37
연구실에서 한참 이것 저것 뒤지고 있을 때였다... 띠리리리리...익숙한 전화번호가 표시 되었다. 나 : 네 ~ 그분 : 니 어디고? 나 : 연구실인데요. 왜요? 그분 : 니 요새 계속 연구실에 있나? 나 : 네 ~ 근데 왜요? 그분 : 아, 뭐 줄께 있어서. 나 : 네 ~ 그람 나중에 제가 갈때 들릴께요. 그분 : 아니다. 니 몇호고? 나 : 304혼데요. 그분 : 알겠다. 나 : 네. 참, 단순한 대화이긴 한데...평소처럼 일상적인 대화로구나. 사실 연구실에서 난 뭐지 싶었다. 음...밥먹자고 전화했나 싶었기도 했는데 아니었군. 아니...집에 있었으면 같이 밥을 먹었을지도.ㅋ 그나저나 막 뭐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선물이란게 그런거 아니겠는가? 정작 무엇인지 모르니 두근거리고, 아무리 작은 거라도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