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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곤한 하루를 건너다.
    for Freedom/about Myself 2008. 8. 5. 05:21
    아, 제길...아침에 치과 예약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네.
    전화해서 물어보니 내일 오전 11시라는데 내일은 시간이 그다지 한가하지 않단 말씀.
    어제부터인가? 갑자기 몸에 빨간게 나기 시작해서 피부과도 가 봐야 하는데.
    휴, 이렇듯 한계절에 한번씩은 홍역 비슷하게 앓고는 하는 나 자신이 싫다.
    괜스레 이게 좀 나아지는 듯 하면 다른 알 수 없는 것이 고개를 쳐 드니까.

    모처럼 간 도서관에 연체된 책을 반납하고 잠을 청했다.
    뼈를 모으는 소녀? 였던가?
    그런 비슷한 책을 한권 꺼내놓고선 엎어져 자버렸다.
    사실 책을 보려고 했는데 몸도 피곤하고 날도 나른하고.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피곤에 덕지 덕지 쓰러질거 같다.

    아...깨어보니 아침이다...ㅡㅜ
    마루에서 이불도 깔지 않고 밤새 자버렸다.
    글은 쓰다가 말았고 말이다.
    어제 잘못을 많이한 꼬꼬마를 방에 가두 놓았는데...
    이모가 나가시면서 불켜져 있다고 방문을 여시는 순간 나와버렸다.
    턱 하니 노트북 위에 앉는데 어이상실.
    다시 가둬 놓고서는 밥을 먹고.
    모처럼 누나가 만들어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있다.
    지금 시간은 7시 48분.

    11시 치과 예약에 가야하고.
    그 전에 꼬꼬마 목욕 시키고 방좀 치워놓고 다시 가둬놯야 하고.
    출근은 하거나 하지 않거나 내 기분따라 하자.
    피부과에도 가 봐야겠다.
    몸에 빨간 빨간 것들이 나기 시작했으니.
    금방도 누나가 오른쪽 턱에 있던것을 눌러버려서 아프다...제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이나영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아침 드라마가 끝나고 난 뒤에 나오는 광고 때문이겠지.
    아이스 커피 ~ 아이스 커피 ~ 홀릭해 버리자 +_+
    이나영 누님께 홀릭해 버리던지.ㅋ
    요즘 부쩍들어서 탄력있는 몸매와 피부에 관심이 가는데.
    흠...이 누님은? 새하얀 피부에 탄력있기 보다는 하늘한 몸매?
    그러고보니 이효리 누님 이야기가 아침 이야기에 나와서 그런건가.
    옛날에는 참 이효리가 싫다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 꽤나 참한거 같긱도 하고, 서인영은 정말 안습이라는 생각에서인가?
    지하철에서 서인영같은 스타일의 옷에, 피부색에, 화장에, 헤어스타일에...
    로봇 공장에서 찍어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죄다 불량품?ㅋㅋ

    아침 드라마 보면서 뻔한 스토리에 홀릭해 보는 나 자신이 좀 싫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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