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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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샌드위치 : 영양듬뿍? 재료처리용?Review/Food 2008. 11. 9. 22:26
어제 빵은 내가 구웠는데...파리바게뜨 우유 식빵... 누나는 뭐 씹히는게 들어간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옥수수 식빵이나 여타 곡물 등등이 들어간거 사면 내가 다 먹어야함. 저녁에 샌드위치 해 먹자고 사 와서는 나혼자 먹었던 샌드위치...쩝 기름 없이 굽기!! 난 버터 발라서 구우려 했는데.ㅡㅜ 어제는 들어간 재료가 샌드위치용 햄 세장, 크레미? 게맛살? 랍스터맛? 두개, 사과, 배, 토마토, 오이피클. 안에 소스는 그냥 케찹하고 마요네즈만. 사실 머스타드가 들어갔어야 하는데... 엊그제 시장간날에 머스타드사러 가서는 술하고 튀김만 사왔다는...쩝 그리고 책도 사 왔군...목적은 머스타드 였는데. 마트는 40% 정도 비싸니 시장에서 사는게 좋다고.ㅡㅜ 덕분에 오늘 아침에도 머스타드가 들어간 샌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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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면 요리 : 칼국수와 크림스파게티Review/Food 2008. 11. 9. 22:15
숙주가 들어가고 브로컨리 버섯 고추 등등이 들어간 칼국수. 원래 누나 혼자 먹으려던건데... 마침 내가 집에 들어와서 면 하나 끓이던데 더 넣어서 국물이 좀 이상해진 칼국수. 그래도 육수 자체를 야채로 내었기 때문에 아주 맛있었던 칼국수... 새우가 들어간 크림스파게티. 사실 누나가 올때 새우 사오란 말이 새우 들어간 칼국수 끓여줄줄 알았는데... 완성되고 보니 크림스파게티였단.ㅡㅡ; 면은 당연 칼국수 면인데...이유인즉슨 칼국수의 질감이 스파게티면의 질감보다 좋아서. 나도 뭐 그에는 당연 동의하는 바 이지만 이것보다 더 큰 장수면 수준의 면은 좀 그렇다... 그런데 누나는 그걸 원하는 듯 하니.ㅡㅜ 아...그러고보니 난 집에 있는 크림을 없애야겠다는 일념으로 볶음도 크림으로 볶고 했는데. 면요리를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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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자가양조 : Bewitched Red Ale 완성 및 시음Review/Food 2008. 11. 8. 09:08
오, 이번건 거품도 꽤나 괜찮은데? 색도 진호박의 붉은 색이고 말이다. 겨우 금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병입 후 한나절을 냉장고에 보관했다 마셨는데... 향은 달콤하고 맛은 상큼하달까? 목을 넘기는 맛은 꽤나 가볍고 상쾌하다. 마시고 난 뒤의 끝이 없달까? 그리고선 이녀석은 어느 온도에서 가장 맛있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냉장고의 보존 온도가 3도인데 적어도 10도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된 맛을 내어주는 것 같다. 아마도 바디감이나 그런것도 저온이라는 이유에 죄다 묻혀버렸다는 기분이다. 15분 정도 지나고 난 뒤에 맛을 본 후로는 꽤나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스모키하달까? 그리고 달콤함도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다. 여튼 좀 더 복잡한 느낌이었는데 맛이 꽤나 괜찮았다는 것으로 죄다 마시고 나가버렸으니.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