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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달걀 새우 볶음밥
    Review/Food 2008. 8. 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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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야...니가 있어 고맙다.
    어제 산 양파를 적당하게 잘라서 스위트콘과 새우를 함께 볶는다.
    지글지글지글...요즘은 매번 볶을때는 위스키를 꼭 곁들인다.
    잡냄새가 다 사라지고 왠지 맛 자체가 향기롭고 깔끔해진다 해야할까?
    지글지글지글 ~ 맛나게 볶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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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생각에 기름을 적게치면 눌러버린다.
    게다가 달걀이 두개 들어가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가?
    언제나 기름을 극도로 작게 사용할 때는 이런 문제에 봉착해서 기름을 적당히는 써야겠다.
    예전에 누나가 수란을 왜 해먹는지 모르겠다 했는데...난 충분히 알겠다.
    임금이 달걀을 까기 귀찮은 이유도 있겠고, 기름이 일단 안들어가면서 완성된 요리잖아?
    귀찮긴 무지 귀찮지만...조만간에 수란도 해먹고 싶긴 한데...여튼!!!
    다른 양념없이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는데도 제법 괜찮다.
    나의 달걀 볶음의 기본은 간장인데 말이다.
    그런게 간장을 넣으면 색이 이쁘지 않아서 패쓰 ~ 했는데.ㅡㅜ
    제길...후추를 통후추를 크게 갈아 넣으니 탄거 같잖아!!
    그리고 약불에 수분을 조금씩 날려 준다는 것.
    눅눅한 볶음밥은 싫다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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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싸 와서 지금 연구실에서 냠냠 쩝쩝 잘 먹고 있다는 사실.
    일품 요리의 좋은점은 딱히 반찬이 따로 없어도 된다는 점이다.
    어차피 안에 반찬이 다 들어가 있으니까.
    콘과 양파 새우를 많이 넣어서 밥은 반밖에 넣지 않아서 더 좋은거 같다.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밥과 옥수수는 기분의 차이가 있으니까.
    오늘 들오곤 쿠오쿠이주랑 함께 먹는것도 제법이다.

    저녁에는 누나가 소고기 덮밥을 해 먹자는데.
    어제 저녁에 했던 일본식 카레는 하루 이틀이면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진 않는다.
    윽, 당근이 없어 넣지 않았던 것은 도리어 나에겐 잘된 일.
    카레에서 당근의 질감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으니까.
    샐러드용으로 데친 꼬꼬마 당근이면 좋은데...
    브로콘리와 같이 초장에 찍으먹음 굿!!!

    집에 가면 덮밥용으로 양파를 준비하고, 새우를 손질해서 먹거리를 좀 만들어야겠다.
    오늘은 누나가 장을 봐온다고 했으니 따로 준비할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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