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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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카페]커피나무 : 진주에도 커피 바람이 부는가?Cafe&Tea story/Cafe is 2010. 6. 3. 20:12
전국적으로 카페붐이 불었다. 진주에도 카페붐이 불어서 여기저기 늘린게 카페이더라는... (사실 진주에 그럴정도로 카페가 많아지진 않았지만 일전에 비하면 그렇다는 정도?) 어느 한적한 조용한 거리를 거닐다 발견한 카페였다. '커피나무'는 말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뭐랄까? 무난하게 허술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디쟈인? 음료?) 덕분에 좀 부담이 없는건가도 싶고. 재밌는건 꽃집을 같이 한다는 거다. 카페+꽃집 이지만 주로 판매되는건 커피. 꽃집이라고 해도 주로 조화지만 말이다 ^^;; '커피나무'에서는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한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하려는 그런 의미의 좋은 커피. 실상 공정무역 공정무역 하지만 공정무역 커피 판매하는데 몇 보지 않았는데 그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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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페]소화방素花房 : 차茶 한잔과 함께 시간이 정지된 곳Cafe&Tea story/Cafe is 2010. 6. 1. 19:25
차꽃을 일러 소화素花라고 하는데 그 이름 따서 전통 찻집인 '소화방'으로 걸음을 옮긴다. 자주는 아니지만 정말 오래되었지? 듣고 알기로 이집의 역사는 부산에서 최고가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 오래 된 찻집이라니 말이다. 2002년부터 부산에서 생활을 시작했으니 그때부터 지금에까지를 내가 기억하는 이곳의 역사다. 사실 '소화방'의 내력은 내 인생의 길이보다 기니까 사실 그 전에 내가 겪기전에는 어떠한지 잘 알지 못한다. 어쨌거나...혼자임을 알고 싶을 때면 간혹 들리는 이곳으로 들어간다. 듣기로 여기 소화방은 옮긴 곳이라 한다. 1980년대에 만들어진 곳에서의 살림과 나무틀 등 모두를 들어서 그대로 옮겨놓은 것. 옛추억을 더듬어 소화방을 찾아 옮겨진 곳으로 오더라도 어색하지 않도록... 혹은 하나하나에 묻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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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 한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5. 29. 23:47
요 몇일 확실히 몸이 좋지 않았는지 편도선이 부었다. 덕분에 몸은 쳐지고 쑤시지 않은 곳이 없다. 내 몸에 좋다는 대추 잔뜩. 인삼과 꿀은 그다지 받지는 않는데 대추만 심심하니 조금씩 넣어 주셨다. 이름하여 엄마표 대추+인삼+꿀 차가 되겠다. 방안에 나혼자 있다. 따뜻한 차 한잔. 감겨오는 음악소리. 나쁘지 않은 밤. 새벽이 머지 않은 시간. 창 밖으로 보이는 도시. 불이 한둘 꺼져...꺼져감에도 도시는 밝다. 밤을 잃어버린 거리. 나의 불면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