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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 한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5. 29. 23:47
요 몇일 확실히 몸이 좋지 않았는지 편도선이 부었다.
덕분에 몸은 쳐지고 쑤시지 않은 곳이 없다.
내 몸에 좋다는 대추 잔뜩.
인삼과 꿀은 그다지 받지는 않는데 대추만 심심하니 조금씩 넣어 주셨다.
이름하여 엄마표 대추+인삼+꿀 차가 되겠다.
방안에 나혼자 있다.
따뜻한 차 한잔.
감겨오는 음악소리.
나쁘지 않은 밤.
새벽이 머지 않은 시간.
창 밖으로 보이는 도시.
불이 한둘 꺼져...꺼져감에도 도시는 밝다.
밤을 잃어버린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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